[미리 보는 CES➀] IT부터 환경까지 ‘미래기술 총망라’ 박람회 급부상...“글로벌 기업, 이젠 선택 아닌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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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CES➀] IT부터 환경까지 ‘미래기술 총망라’ 박람회 급부상...“글로벌 기업, 이젠 선택 아닌 필수”
  • 고명훈 기자
  • 승인 2022.01.01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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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 CTA 회장 “CES, 전체 산업 문제 다루는 글로벌 기업 토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가전제품 전시회에서 시작해 첨단 IT 기술 및 미래에너지 혁신 소개하는 ‘신성장’ 필수 코스로 대두
-국내 기업도 대거 출격...삼성·LG 스마트가전 선보이고 현대는 미래 모빌리티, SK·두산은 친환경 신기술 소개

[미리 보는 CES]

➀ IT부터 환경까지 ‘미래기술 총망라’ 박람회 급부상...“글로벌 기업, 이젠 선택 아닌 필수”

➁ 올해 CES를 달굴 핵심 관람 포인트 3가지는?

➂ 수장들도 참가 열기 ‘후끈’...한종희 삼성 첫 기조연설 맡고 정기선 현대重 사장 현장 발표 나서

CES 2022 주요 참가 기업. [사진=CES 2022 홈페이지 캡쳐]
CES 2022 주요 참가 기업. [사진=CES 2022 홈페이지 캡쳐]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2’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CES는 제품 출시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큰 산업 문제에 대한 토론을 위한 플랫폼이기도 하며 공공 정책 문제, 개인정보 보호, 기후변화에 대한 논의 등은 물론 현재 많은 국가가 직면한 공급망 문제도 논의할 수 있다.”

게리 샤피로(Gary Shapiro)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회장은 CES 2022 개최에 앞서 지난달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행사가 분야의 경계와 영역을 초월한 전체 산업 생태계 구성원들의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실제 CES가 글로벌 산업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력이 대단하다.

당초 가전제품 전시를 주로 진행해왔던 CES는 2000년대 초반 세계 최대 규모의 컴퓨터 박람회였던 컴덱스(COMDEX)가 폐지하자, 이 분야의 전시까지 바통을 이어받으면서 IT·가전을 아우르는 글로벌 박람회로 성장했다. 당시 가전과 IT의 결합이 혁신제품으로서 주목받던 상황이 여기에 한몫한 것이다.

이후 마이크로프트(MS), 인텔, 소니 등 세계 IT산업을 대표하는 빅테크들의 참가가 잇따라 CES는 더 큰 주목을 받게 됐으며, 이어 이들과 같은 대열에 들어서고자 하는 수많은 기업이 산업별 혁신기술을 들고 진출에 나서고 있다. 글로벌을 목표로 신성장 사업을 추진하는 기업들에게 이제 CES는, 선택이 아닌 필수 코스로 대두된 것이다.

CTA에 따르면 내년 1월 열릴 박람회에 참가하는 업체는 1700곳 이상에 달하며 사전 등록된 참관객은 수만명 수준으로, 이중 3분의 1가량이 미국 외 해외에서 온 관람객들이다. CES가 글로벌 산업 생태계의 요충지로 자리 잡은 만큼, 이제는 기후변화 등 국제 환경 문제를 함께 논의하고 친환경 기반의 미래 에너지 신기술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CTA는 설명했다.

CES 2020 당시 삼성전자의 C랩 전시관 현장. [사진=삼성전자]
CES 2020 당시 삼성전자의 C랩 전시관 현장. [사진=삼성전자]

 


국내 기업도 대거 출격...삼성·LG 스마트가전 선보이고 현대는 미래 모빌리티, SK·두산은 친환경 신기술 소개


이번 CES 2022에 출격하는 국내 기업들에도 시선이 집중된다.

먼저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스마트가전을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제품과 혁신기술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은 사내·외 임직원 및 스타트업 대상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아웃사이드의 우수 과제와 혁신상을 받은 기술력을 소개하는 한편, 마이크로 LED TV와 QLED TV 등 프리미엄 TV와 더불어 내년초 출시가 유력한 QD-OLED 제품도 함께 공개할지 관심이 쏠린다. LG는 차세대 트롬 세탁기·건조기 등 가전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할 예정이며 LG디스플레이 단독 공급 제품인 투명 OLED를 적용한 일상 공간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현대는 미래 모빌리티를 중점으로 전시장을 꾸린다. 현대차는 자사 로보틱스 기술을 집약한 소형 모빌리티 플랫폼 ‘모베드’를 통해 자율주행 미래 모빌리티의 활용 사례를 보여주고 로보틱스와 메타버스를 결합한 미래 변화상을 제시한다. 또 이번이 첫 CES 참가인 현대중공업그룹은 미래 해양 모빌리티, 해양 수소 가치사슬 등 자율운항기술이 탑재된 신기술 트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SK 전시관인 ‘그린 포레스트 파빌리온’ 전경 이미지. [사진=SK]
SK 전시관인 ‘그린 포레스트 파빌리온’ 전경 이미지. [사진=SK]

SK와 두산은 친환경 기술에 초점을 맞췄다. SK그룹은 SK텔레콤과 SK이노베이션, SK E&S, SK하이닉스 등 6개 계열사와 함께 참여해 ‘글로벌 탄소 감축’을 주제로 부스를 꾸린다. SK의 반도체·ICT, 전기차 배터리 및 소재와 수소 에너지 영역의 친환경 혁신 기술과 제품을 전시하기로 했다.

두산그룹은 두산중공업, 두산밥캣, 두산퓨얼셀 등이 참가한 가운데 수소 생산 및 활용 기술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연료전지를 활용해 수소와 전기, 열을 생산하는 트라이젠 시스템을 선두에 내세우고 폐자원을 수소화하는 기술도 소개한다.

고명훈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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