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A52s 5G 출시...“중저가폰에도 플래그십폰 못지않은 성능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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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A52s 5G 출시...“중저가폰에도 플래그십폰 못지않은 성능 탑재”
  • 고명훈 기자
  • 승인 2021.09.0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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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방진·120Hz 주사율·손떨림 방지 OIS 등 새로운 기능 장착
-전작 A42s보다 출고가 15만원가량 높아...색상은 3가지로 출시
9월 3일 출시되는 삼성전자의 '갤럭시A52s'. [사진=삼성전자]
9월 3일 출시되는 삼성전자의 '갤럭시A52s'.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중저가급 스마트폰인 신형 A시리즈, ‘갤럭시A52s 5G’를 국내 출시한다.

출시일은 이달 3일로, 지난달 27일 갤럭시Z폴드3·플립3가 정식 출시한 지 꼬박 일주일만이다.

삼성은 방수방진, 디스플레이 주사율 등 전작과 비교해 강화된 점들을 소개하며 플래그십폰에 적용된 성능 및 기능을 중저가급인 A시리즈에도 탑재했음을 강조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녹색경제신문에 “이번에 선보이는 갤럭시 A52s는 보다 높은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 및 화면 주사율 등 성능이 향상됐으며 손떨림을 방지하는 OIS 기능 역시 처음 들어갔다”라며, “플래그십폰에 적용돼 좋은 평가를 받았던 기능들을, 상대적으로 저렴한 중저가폰 모델에까지 확대했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5G폰으로 출시되는 이번 갤럭시A52s는 전작과 비교해 방수방진 기능이 새로 탑재됐다. 기존의 A42와 A32 등에는 모두 방수와 방진 기능이 지원되지 않았는데, 이번 신형 모델에는 IP67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이 들어갔다.

디스플레이에는 120Hz 화면 주사율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등을 적용했다.

120Hz 주사율의 화면은 삼성의 신형 폴더블폰인 폴드3와 플립3에도 동일하게 적용된 디스플레이다. A52s는 이 주사율을 통해 보여지는 6.5형 대화면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로 영상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더불어 6400만 화소 카메라를 포함한 후면 쿼드 카메라와 함께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 심도 카메라, 500만 화소 접사 카메라 등이 탑재됐다. 전면에는 32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하고 광학식 손떨림 방지 기능을 지원해 흔들림이 적은 선명한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게 했다.

배터리 용량 역시 확대해 웬만한 플래그십폰과 동일한 4500mAh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됐으며, 25W 초고속 충전도 지원된다.

갤럭시A52s 5G는 어썸 블랙, 어썸 화이트, 어썸 바이올렛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자급제와 이통3사 모델로 나온다. 가격은 59만 9천500원으로, 전작인 A42 모델의 출고가보다 15만원가량 높게 책정됐다.

고명훈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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