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현대차·SK·포스코·효성, 친환경 사업 위해 '맞손'…수소기업협의체 설립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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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모저모] 현대차·SK·포스코·효성, 친환경 사업 위해 '맞손'…수소기업협의체 설립 추진한다
  • 장경윤 기자
  • 승인 2021.06.10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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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SK-포스코-효성 4개 그룹사가 수소기업협의체 설립을 추진합니다. 수소경제 미래와 탄소중립 실현 위한 협력으로, 오는 9월 중으로 협의체 출범을 공식화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에서 가장 작은 픽셀 크기 0.64㎛인 5천만 화소 이미지센서 '아이소셀(ISOCELL) JN1'을 출시했습니다. SK텔레콤은 이사회를 열고 SK텔레콤(존속회사)과 SKT신설투자(가칭, 신설회사)로의 인적분할을 결의했습니다. 이외에도 삼성SDS가 대학생들이 Brightics AI 플랫폼을 활용하여 데이터 분석과제를 수행하는 ‘Brightics(브라이틱스) 서포터즈’를 선발하고 향후 5개월간 활동을 위한 발대식을 개최했다는 등의 소식을 모았습니다.

(왼쪽부터)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ㅇ..현대차-SK-포스코-효성 4개 그룹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현대자동차·기아 기술연구소에서 수소기업협의체 설립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수소기업협의체는 현대차그룹, SK그룹, 포스코그룹 등 3개 그룹이 공동의장을 맡고, 효성그룹을 포함한 4개 그룹이 수소 관련 사업 및 투자를 진행 또는 계획 중인 기업들의 추가 참여 확대를 견인한다. 오는 7월까지 참여 기업을 확정하고, 9월 중 최고경영자(CEO) 총회를 개최해 출범을 공식화할 예정이다.

수소기업협의체는 CEO 협의체 형태로 운영되며, 정기 총회 및 포럼 개최를 통해 국내 기업의 투자 촉진을 유도하고 수소산업 밸류체인 확대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수소사회 구현 및 탄소중립 실현에 적극 기여한다는 목표다.

ㅇ..삼성전자가 업계에서 가장 작은 픽셀 크기 0.64㎛(마이크로미터)인 5천만 화소 이미지센서 '아이소셀(ISOCELL) JN1'을 출시했다. '아이소셀 JN1'은 기존보다 크기가 작은 1/2.76"(인치) 옵티컬 포맷의 고화소 이미지센서로 모바일 기기의 카메라 성능을 높이면서도 얇은 디자인으로 설계가 가능하다.

픽셀 크기 0.64㎛인 '아이소셀 JN1'은 한 픽셀의 면적이 기존 0.7㎛ 픽셀의 이미지센서보다 16% 가량 작아져, 모듈의 높이를 약 10% 줄여 카메라 돌출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ㅇ..SK텔레콤은 10일 이사회를 열고 SK텔레콤(존속회사)과 SKT신설투자(가칭, 신설회사)로의 인적분할을 결의했다. 분할비율은 순자산 장부가액 기준으로 존속회사 0.6073625, 신설회사 0.3926375 로 결정됐다.

이번 인적분할로 현 SK텔레콤은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하는 AI∙Digital Infra 회사와 반도체∙ICT 혁신기술 투자전문회사로 재탄생한다. 존속회사의 사명은 ‘SK텔레콤’을 유지할 계획이며, 신설회사의 사명은 임시주주총회 전에 확정 예정이다.

ㅇ..삼성SDS는 10일, 대학생들이 Brightics AI 플랫폼을 활용하여 데이터 분석과제를 수행하는 ‘Brightics(브라이틱스) 서포터즈’를 선발하고 향후 5개월간 활동을 위한 발대식을 개최했다. Brightics AI는 방대한 데이터를 빠르게 수집·분석하고 손쉽게 시각화하며, 업종별 다양한 AI 분석 모델을 활용해 해결책까지 제시하는 삼성SDS의 AI 기반 데이터 분석 플랫폼으로 국내외 제조, 유통, 물류, 의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과 대학 및 연구소에서 활용하고 있다.

서류심사와 온라인 면접을 통해 선발된 20명의 ‘Brightics 서포터즈’는 활동기간 동안 Brightics AI를 활용해 개인 또는 팀 별 데이터 분석과제를 수행하며 데이터 분석 전문가(Data Scientist)로 성장하게 된다.

9일 오후 한국남동발전 본사에서 중소기업 친환경 연료전환 온실가스 감축사업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ㅇ..한국남동발전과 해양에너지는 한국남동발전 본사에서 전남지역 중소기업 5개사(도로산업, 삼원, 삼호콘크리트, 세라코, 쏘울에너지)와 함께 ‘중소기업 친환경 연료전환 온실가스 감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본 사업은 기존에 상대적으로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연료인 벙커씨유, 경유 등을 사용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도시가스 연료전환과 온실가스 감축사업 등록 및 배출권 발행을 지원함으로써, 남동발전은 안정적인 배출권 확보, 해양에너지는 도시가스 공급처 확대, 중소기업은 연료비용 절감 및 배출권 판매를 통한 부가수익 창출의 1석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ㅇ..SKC(대표이사 이완재)가 신소재 기술 공모전 ‘SKC 스타트업 플러스(Startup Plus)’ 4기 기업을 선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올해 4회째인 SKC 스타트업 플러스는 유망기술을 가진 기업을 선정해 여러 기관이 참여한 ‘신소재 기술기반 오픈플랫폼’(이하 오픈플랫폼)’의 유무형 자원으로 사업화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SKC는 10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선발기업 5곳에 사업화 지원금으로 총 1억원을 전달하고 선발기업 지원 체계인 오픈플랫폼을 소개하는 ‘SKC 스타트업 플러스 4기 킥오프’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선발기업 대표와 오픈플랫폼 참여기관인 한국공학한림원 권오경 회장, R&D전략기획단 나경환 단장, 신한은행 신상일 대기업금융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ㅇ..아우디는 자사의 강력하고 스포티한 고성능 중형 세단 ‘더 뉴 아우디 S5 스포트백 TFSI (The new Audi S5 Sportback TFSI)’ 와 고성능 2-도어 쿠페 ‘더 뉴 아우디 S5 쿠페 TFSI (The new Audi S5 Coupe TFSI)’를 출시하고 6월 14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아우디 S5 라인업은 기본 모델 ‘아우디 A5’의 컨셉에 아우디 S모델만의 강력한 성능과 역동성을 부여해 일상에서도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고성능 모델로 ‘더 뉴 아우디 S5 스포트백 TFSI’ 와 ‘더 뉴 아우디 S5 쿠페 TFSI’의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장경윤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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