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우석 방산학회장 "방위산업 도약하려면 미래지향적 ‘기업자율형’ 패러다임으로 파괴적 혁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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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우석 방산학회장 "방위산업 도약하려면 미래지향적 ‘기업자율형’ 패러다임으로 파괴적 혁신해야"
  • 김의철 기자
  • 승인 2021.05.2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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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산학회,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홍정민 의원 등 제5기 방산최고위 입학식 가져
입학식에 참석한 방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녹색경제]

한국생산성본부(회장 안완기)가 주최하고 한국방위산업학회(회장 채우석)가 후원하는 제5기방위산업 최고위과정 입교식이 25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채우석 방산학회 회장은 "많은 어려움을 겪으며 성장해 온 국내 방위산업이 커다란 전환기를 맞이했다"며 "미래지향적인 '기업자율형' 패러다임으로 파괴적인 혁신을 통해 도약해야 한다"고 밝혔다. 

채우석 회장은 "방산최고위 과정을 통해 전문성 향상과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내 방위산업이 한층 더 발전하는 기초를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완기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은 "방산최고위 과정이 벌써 5기째 이어지고 있는 것은 그만큼 가치가 있다는 것이 스스로 입증된 셈"이라며 "더욱 발전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홍정민 의원(우측)이 채우석 회장으로부터 입학선물로 책을 받는 모습 [사진=녹색경제]

이날 행사에는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소속 홍정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비롯한 5기 입학생 35명과 1기부터 4기에 이르는 방위산업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홍정민 의원은 "방위산업은 국방안보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차지할 뿐 아니라, 산업적인 측면에서도 좋은 일자리와 다양한 파급효과를 가질 수 있다"면서 "이번 방산최고위 과정을 통해 전문적인 지식을 쌓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입학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기수에는 글로벌 방산기업인  김석곤 대표를 비롯한 레이시온테크놀러지스코리아 임직원 4명이 동시에 5기에 입학해 눈길을 끌었다. 

채우석 회장이 입학식 환영사를 하는 모습 [사진=녹색경제]

이날 특강에서 채우석 회장은 국내 방위산업의 탄생배경과 태동, 성장과정과 향후 나아갈 길에 대해 '대한민국 방위산업'이라는 주제로 열강을 펼쳐 청중의 박수를 받았다. 

이번 제5기 방산최고위 과정을 통해 매주 1회씩 총 12회 동안 민홍철 국회 국방위원장, 강은호 방위사업청 청장, 김진기 법무법인 평안 변호사, 최기일 상지대 교수 등 명사들이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방산학회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방산학회와 생산성본부는 지난 2017년 부터 매년 방위산업에 종사하는 기업의 CEO와 임원, 국방 관련 전문가, 국방언론계 인사들을 대상으로 방산최고위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로 5기째를 맞았다. 

김의철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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