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률형 아이템] 엔씨 "게이머들이 만족할만큼, 투명하고 합리적인 아이템 정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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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률형 아이템] 엔씨 "게이머들이 만족할만큼, 투명하고 합리적인 아이템 정책 추진"
  • 박금재 기자
  • 승인 2021.03.12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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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M 이미지.
리니지2M 이미지.

최근 게임업계 최대 화두가 된 확률형 아이템에 대해 엔씨가 사안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고 게이머들이 만족할만한 게임을 만들기위해 고민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12일 녹색경제신문 취재결과, 엔씨소프트는 게이머들이 만족할만한 게임 아이템 확률 구조를 만들기위해 고민하고 있으며 투명하고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최대한 빠른 시일안에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대박게임인 리니지2M관련 "장비 제작방식, 컴플리트 가챠 방식 아이템 등에 대한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것도 다 알고 있다, 게이머들의 의견을 다양한 통로를 통해 취합하고 있으며 이를 조만간 공개하는 새로운 정책에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게이머들 중에는 엔씨의 수익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엔씨 측에서도 '아이온 클래식'을 월 정액으로 서비스하는 등 수익구조를 다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현재의 매출 수준을 지키기 위해서는 확률형 아이템의 비중을 낮추기가 쉽지 않다고 바라보는 것이 업계 중론이다.

특히 엔씨는 '블레이드 & 소울2(이하 블소2)'의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블소2'의 수익 구조에도 변화가 있을 지를 놓고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메이플스토리' 등 확률형 아이템의 비중이 높은 게임들을 놓고 유저들 사이에서 불매운동이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블소2' 또한 과도하게 과금을 유도한다면 유저들에게 반발을 살 수도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엔씨 관계자는 이와관련 기자의 질문에 "이용자 의견을 들어가며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금재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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