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3자리수 대규모 특별 수시 채용...'클린'한 신작으로 게이머心 회복 나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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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3자리수 대규모 특별 수시 채용...'클린'한 신작으로 게이머心 회복 나서나
  • 박금재 기자
  • 승인 2021.03.12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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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수익 모델 극복한 신작 내놓을까
신규 프로젝트 9종 채용 참여
넥슨 판교사옥 [녹색경제신문 DB]
넥슨 판교사옥 [녹색경제신문 DB]

넥슨이 대규모로 인재 채용을 실시하며 신작 개발에 속도를 붙인다. 

이에 업계에서는 그동안 과금에 의존해왔던 넥슨이 새로운 수익모델을 갖춘 신작을 내놓을 수 있을 지를 놓고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넥슨의 향후 신작은 현재 '뽑기'에 의존하는 수익 모델에서 완전히 벗어난 게임이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신작 개발을 통해 성난 여론을 잠재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12일 녹색경제신문 취재결과를 종합하면 넥슨은 자사 신규개발본부에서 대규모 특별 수시 채용을 실시한다.

프로그래밍, 게임기획, 게임아트, 프로덕션, 엔지니어 등 다양한 직군에서 세 자릿수 규모로 인재를 모집할 예정이며, 학력 및 경력과 무관하게 지원할 수 있다.

이번 채용에 참여하는 신규 프로젝트는 모두 9종이다. '신규MMORPG', 'Project SF2', 'HP'등 대형 프로젝트를 포함해 모바일 MMORPG인 '테일즈위버 M', 'DR', 'P2', 'P3'등이 포함됐다.

더불어 넥슨은 기존 게임 개발의 경계를 없애는 멀티플랫폼 프로젝트 'MOD'와 차세대 AI 기술과 반응형 시스템을 적용한 'FACEPLAY' 등 새로운 프로젝트에서도 인재를 모집할 계획을 세웠다.

프로젝트 별 채용 공고 확인과 서류 접수는 15일부터 넥슨컴퍼니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할 예정이다.

넥슨 신규 개발 총괄 김대훤 부사장은 “넥슨 신규개발본부는 다채로운 신작 프로젝트로 지금까지 보지 못한 새로운 형태의 즐거움을 준비 중”이라며 “넥슨과 함께 새로운 재미를 만들어 갈 우수한 인재들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넥슨은 지난 2월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 전략과 우수 인재 확보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임금체계를 대폭 상향 개편하기도 했다. 넥슨은 상반기 중 신입 및 경력 공채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금재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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