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 OK금융 회장, 사회공헌 방점···인재 양성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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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 OK금융 회장, 사회공헌 방점···인재 양성 확대
  • 박소연 기자
  • 승인 2020.09.1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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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 OK금융그룹 회장[사진=OK금융그룹]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사진=OK금융그룹]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이 사회공헌활동에 힘을 싣고 있다.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온 OK금융그룹은 OK배·정장학재단을 통해 국내외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며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OK금융그룹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OK금융그룹 동행(同行)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 캠페인은 걸음 기부 CSR 캠페인으로 ‘We(위)대한민국, 모두를 위해 함께 걷다’라는 슬로건 하에 사회공헌 플랫폼을 통해 전개하고 있다. 걸음 수에 따라 기부하는 방식으로 오는 10월 13일까지 ‘1억 걸음’ 목표 달성을 통한 성금 조성이 목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대면 CSR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걸음 기부 형태의 CSR활동은 ‘비대면 CSR활동’이라는 대안을 제시했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비대면 CSR활동은 전 임직원들의 독창적 아이디어와 나눔에 대한 강력한 의지에서 출발했다”며 “코로나19에도 지속적 사회공헌활동 멈추지 않으며 서민금융기관 역할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OK금융그룹은 걸음 기부를 시작으로 재능 기부 및 현물 기부 등 순으로 올 하반기 그룹 CSR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4월에는 국내 아동복지시설에 약 50만 장, 재외한국학교 등에 약 50만 장 등 아동∙청소년을 중심으로 마스크 100만장을 기부했다.

OK금융그룹은 2010년 ‘대한적십자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임직원을 대상으로 헌혈 캠페인을 실시 중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국가적 혈액 부족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매년 2분기에 실시하던 일정을 1분기로 앞당겨 진행했다.

OK금융그룹은 OK배·정장학재단을 통해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최 회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OK배·정장학재단은 OK저축은행 및 OK캐피탈 등 OK금융그룹 계열사들로부터 매년 출연받아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올해 4월 출범 18주년을 맞았다.

재단은 ‘국내와 전세계 740만 재외동포들의 차세대 네트워크 형성 및 최고의 한민족 글로벌 리더 양성’을 비전으로 출범됐다.

재단은 △OK생활장학금(국내·대학(원)생) △OK희망장학금(국내·중·고교생) △OK글로벌장학금(해외) △OK스포츠장학금(국내) 등을 중심으로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OK생활장학금은 학업 성적은 우수하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OK희망장학금은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학업에 대한 의지가 강하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운 국내 중·고등학생이 대상으로 지급되는 장학금이다.

OK글로벌장학금은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다. 일본의 6개 한국학교와 인도네시아 UI대학교, 미국 하와이주립대학교, 몽골의 몽골국립대학, 영 비즈니스 리더스 네트워크(YBLN) 추천 글로벌 재외동포 학생 등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 중이다.

OK스포츠장학금은 스포츠 꿈나무 육성에 초점을 맞췄다. 골프 분야에서는 박세리 도쿄 올림픽 여자골프 감독을 이을 차세대 골프 유망주를 선발해 지원하는 골프 장학제도 '세리키즈 골프 장학생'을 운영 중이다.

2016년부터 시작된 세리키즈 골프 장학생은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국내 골프연맹에 등록된 중·고교생 선수 중 프로 진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유망주들을 대상으로 선발해 장학금 및 훈련비 명목으로 연 최대 2000만 원 상당을 지원한다. 선발된 장학생은 KLPGA투어인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Invitational)’의 출전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장학금 재원은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 상금으로부터 마련된 10% 규모의 기부금 및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형식의 회사 기부금 등으로 구성된다.

재단은 럭비, 배구, 필드하키 분야에서도 장학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OK배·정장학재단은 지난해 말 기준 국내외 누적 장학생 약 6500명을 대상으로 총 160여억원을 지급했다.

 

박소연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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