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포스코 회장 “고강도 대책으로 글로벌 최고 수익 유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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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 회장 “고강도 대책으로 글로벌 최고 수익 유지할 것”
  • 서창완 기자
  • 승인 2020.03.2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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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 회장. [사진=포스코]
최정우 포스코 회장. [사진=포스코]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27일 “글로벌 불황 속 전사적 품질 혁신과 미래 성장 신제품 개발 등 고강도 대책을 통해 최고의 수익성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날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제5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 글로벌 경제는 보호무역주의 지속과 철강수요 회복 지연이 예상되는 가운데 예기지 못한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이 가중될 전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경영여건 변화에 따라 시나리오별 비상대응체계를 확립하고 간접비용의 극한적 절감, 투자 우선순위 조정, 비핵심·저수익사업 구조조정 등 고강도 대책 실행으로 수익성 방어와 재무건전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주총에서 포스코는 기존 사내외 이사를 재선임했다. 최 회장을 중심으로 한 장인화 사장(철강부문장), 전중선 부사장(전략기획본부장), 김학동 부사장(생산본부장), 정탁 부사장(마케팅본부장) 체제가 유지됐다.

포스코가 기존 사내외이사를 그대로 유지한 배경에는 검증된 리더십을 통한 안정적 경영활동 체제를 운영하려는 계산이 있다. 현재 글로벌 철강 경기 침체와 전방산업 부진으로 시황 회복이 더디고 경영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만큼 기존 4인 체제를 유지하면서 위기극복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이날 주총에서는 ▲제52기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서창완 기자  scienc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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