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를 품다] 韓 기후기술…해외 진출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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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를 품다] 韓 기후기술…해외 진출 확대한다
  • 정종오 기자
  • 승인 2019.12.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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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참석
[자료=과기정통부]
[자료=과기정통부]

우리나라가 가지고 있는 우수한 기후기술의 해외 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우리나라는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스리랑카 등 기후기술협력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방글라데시와 2017년부터 ’연안 지역 해수 담수화와 기후 탄력적 주택기술 지원사업’을 함께 추진했다.

올해 새롭게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캄보디아, 스리랑카와 사업 착수에 앞서 현지상황에 관한 이해도를 높이고 사업의 성과창출을 가속화하는 방안 등을 논의한다. 상호협력관계가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고서곤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을 대표로 오는 13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되는 제25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United Nations Framework Convention on Climate Change) 당사국총회에 참석한다고 발표했다. UNFCCC는 1992년 6월 유엔환경개발회의에서 채택된 국제협약이다. 기후체계가 위험한 인위적 간섭을 받지 않는 수준으로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를 안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과기정통부는 기후기술 개발과 이전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이바지하는 기술메커니즘의 대한민국 국가지정기구(NDE)이다. NDE는 유엔기후변화협약에 따라 기후기술 개발, 이전과 관련된 소통과 협력을 담당하는 국가별 창구이다. 우리나라는 과기정통부가 맡았다. 이번 당사국총회 의제 중 기술과 관련된 의제는 기술메커니즘 평가체계와 파리기후변화협약 아래에서 국가 간 거래 가능한 온실가스 감축 실적의 인정 범위 등이다.

이번 당사국총회에서 우리나라는 우수한 기후기술의 해외 진출이 확대될 수 있는 방향으로 적극적으로 협상에 참여할 계획이다. 앞서 언급된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스리랑카 등 기후기술협력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개도국 정부 관계자들과 양자 면담을 진행한다.

기술메커니즘 이행을 담당하는 국제기구인 CTCN 측의 요청으로 CTCN의 연락사무소를 우리나라에 유치하는 사안도 함께 논의한다. CTCN(Climate Technology Center&Network)은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국가 간 기술협력을 지원하는 국제기구로 유엔환경계획(UNEP)이 CTCN의 대표 운영기관이다.

고서곤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지난해 우리나라가 CTCN 이사국으로 진출함과 동시에 기후변화대응에 가장 크게 이바지한 NDE로 선정될 정도로 과기정통부는 기후기술협력 분야 의지가 크다“며 ”앞으로 글로벌 기후기술협력을 선도하고 우수한 국내 기술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  scienc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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