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어제는 "깊은 애도" 조의...오늘은 '미상 발사체'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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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어제는 "깊은 애도" 조의...오늘은 '미상 발사체' 발사
  • 김의철 전문기자
  • 승인 2019.10.3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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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참 "북, 29일만에 12번째 발사체 동행 방향으로 발사"
- 30일 김정은 "깊은 추모와 애도" 문 대통령 모친상 조문서 보내 와

북한은 31일 오후 동해 방향으로 미상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지난 2일 원산 북동쪽 해상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3형'을 발사한 지 29일 만이다. 북한은 올해 들어 이번까지 12번째 단거리 발사체 및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늘 오후 평안남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합참은 전했다.

한미 군 당국은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의 기종을 정밀 분석하고 있다.

육상에서 해상으로 발사한 것으로 미뤄 SLBM이 아닌 초대형 방사포나 신형 전술지대지미사일 가능성 등이 거론되고 있다.

북한은 지난달 10일 오전 초대형 방사포 2발을 발사했으나, 한 발은 내륙에 낙하해 실패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앞서 하루 전인 30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모친상을 당한 문재인 대통령에게 "깊은 추모와 애도"를 표한 조문서를 보낸 바 있다. 

합참
사진은 지난 번 '북극성 3형' SLBM발사장면

 

김의철 전문기자  defenc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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