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 노트10 체험기] "내 얼굴이 왜 이렇게 크지?"...'화각'보다 '화면' 선택한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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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 노트10 체험기] "내 얼굴이 왜 이렇게 크지?"...'화각'보다 '화면' 선택한 삼성전자
  • 김명현 기자
  • 승인 2019.08.08 1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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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 태평로 사옥 기자실에서 '갤럭시노트10', '갤럭시노트10+' 공개
-전면 카메라 화각, 기존 단말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보여

삼성전자가 8일 야심차게 내놓은 '갤럭시 노트10'의 전면 카메라 화각이 기존 단말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셀카 모드'를 작동 시 일반적으로 담기는 모습보다 더 좁은 범위가 화면에 나왔다.

삼성전자는 8일 오전 서울 태평로 사옥 기자실에서 '갤럭시노트10'과 '갤럭시노트10+'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8일 오전 서울 태평로 사옥 기자실에서 신제품 설명회를 갖고 '갤럭시 노트10', '갤럭시 노트10플러스(+)'를 공개했다. 삼성전자 관계자가 셀카모드에서 S펜의 ‘에어액션’ 기능을 사용해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정두용 기자]
삼성전자는 8일 오전 서울 태평로 사옥 기자실에서 신제품 설명회를 갖고 '갤럭시 노트10', '갤럭시 노트10플러스(+)'를 공개했다. 삼성전자 관계자가 셀카모드에서 S펜의 ‘에어액션’ 기능을 사용해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정두용 기자]

현장을 찾은 기자는 직접 셀카모드를 사용해봤다. 가장 즐겨 사용하는기능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속으로 '왜 이렇게 얼굴이 크게 나오지'란 의문이 바로 들었다. 그만큼 익숙하지 않은 화면이었다. 팔을 더 뻗어야 '익숙한' 내 얼굴이 화면에 나왔다.

삼성전자 관계자에게 물어보니 원인은 '작아진 전면부 카메라' 때문이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마트폰 출시이래 전면 카메라 크기를 최소화하면서 화각이 일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노트10의 전면부에 화면 비중을 늘리기 위해 카메라의 크기를 최소화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부작용이란 설명이다. 

갤럭시노트10과 갤럭시노트10+의 모습. 카메라 홀이 노트10 상단 중앙에 있다.  [정두용 기자]
갤럭시노트10과 갤럭시노트10+의 모습. 카메라 홀이 노트10 상단 중앙에 있다. [정두용 기자]

카메라 위치도 변경됐다. 주로 왼쪽 상단에 카메라가 있던 기존 갤럭시 단말들과 달리, 카메라 홀이 노트10 상단 중앙에 있었다.

앞면 중앙에 카메라 홀만 남긴 '인피니티 디스플레이'가 적용되면서 노트10의 화면 비율은 그간 나온 단말 중 가장 높다.

화면 비율은 노트10(93.7%), S10플러스(92.4%), 노트9(89.5%)순이다. 이 중 인피니티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단말은 S10 라인과 노트10이다.

한편, 전면에는 1000만 화소 듀얼픽셀 카메라, 후면에는 16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듀얼 픽셀 1200만 화소 카메라·12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등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했다.

김명현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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