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세일페스타, "더 많은 기업, 더 좋은 상품"으로 소비자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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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세일페스타, "더 많은 기업, 더 좋은 상품"으로 소비자 찾는다
  • 양현석 기자
  • 승인 2019.08.06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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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세페위원회, 11월 1일부터 22일 행사 일정 확정... 김연화 위원장 선출
6일 열린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 1차 회의에서 선출된 김연화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6일 열린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 1차 회의에서 선출된 김연화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그동안 대표적 관 주도 쇼핑 행사로 효과에 대한 지적을 받아왔던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올해를 민간 주도 행사 원년으로 삼는다.

금년부터 업계의 주도로 운영되는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는 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차 회의에서 소비자공익네트워크 김연화 회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행사 기간 및 내용 등을 논의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는 11월 1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고, 개별 업체는 코리아세일페스타의 공식 행사 기간(11.1~22)을 활용해 할인 행사를 실시한 후, 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행사 기간을 연장해 운영할 수 있다.
 
올해 코세페는 국내 유통 구조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쇼핑 행사를 내실화 해 소비자가 선호하는 품질 좋은 제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특가 할인상품과 기획상품을 발굴하고,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최선의 할인 여력 확보를 위해 제조·유통·배송·금융 업계 간 전략적 협업을 추진한다.

또 온라인 쇼핑 업계의 참여 확대 및 해외 특별판매전을 추진해 국내에서는 소비자의 구매 행태 변화에 따라 온라인 업계의 참여를 확대하고, 온라인 쇼핑몰 별로 특색 있는 행사·이벤트를 기획한다. 해외 소비자를 위해서는 국내 온라인 수출(역직구) 쇼핑몰과 해외 유명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특별판매전도 개최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중소상인·전통시장의 판촉 지원 행사도 기획한다. 전국 유명 백화점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을 활용해 ‘중소기업 우수 제품 할인판매전’을 개최하고, 중소상인은 프랜차이즈, 수퍼마켓, 편의점 등 업태별로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공동 판매 행사를 기획한다. 전통시장은 많은 소비자가 모일 수 있도록 지역 행사 또는 인접 대규모 점포를 연계한 다양한 공동 이벤트를 기획할 방침이다.

이날 위원들은 그간 코세페가 소비 진작을 통해 내수 활성화에 어느 정도 기여해 왔지만, 소비자의 기대 수준을 충족하기에는 다소 부족한 면이 있었다는데 공감했다.

따라서 올해 코세페는 보다 많은 기업이 참여해 소비자가 선호하는 행사 상품을 기획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해 소비자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 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쇼핑 행사로 만들어 보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올해에는 다양한 품목의 품질 좋은 제품을 비교·구매 할 수 있도록 소비자의 선택의 폭이 확대되고, 각종 할인행사와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가 누리는 쇼핑의 즐거움과 편익이 좀 더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원회는 이번 회의에서 협의된 행사 추진 방향을 바탕으로 업계와 정부 등이 참여하는 실무협의회를 통해 행사 내용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며, 10월 중 최종 행사 계획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코세페 추진위원회 개최를 계기로 6일부터 참여 기업 모집을 위한 코세페 홈페이지가 운영한다.

코세페에 참여하는 기업에게는 홈페이지를 통한 상품 소개를 비롯해,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유튜브(Youtube) 등 파급력이 큰 디지털 매체와 유명인(Influencer)을 활용한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이 지원된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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