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19] 안철수 전 대표, 5G 스마트폰 등 4차산업혁명 기술 트렌드 참관...MWC·CES 등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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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19] 안철수 전 대표, 5G 스마트폰 등 4차산업혁명 기술 트렌드 참관...MWC·CES 등 관심
  • 박근우 기자
  • 승인 2019.03.01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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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욱 스타트업얼라인스 센터장, LG전자 부스 등 MWC 현장 인증샷...SNS에 다수 올라와

독일에 체류 중인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를 찾아 5G 기술 트렌드 등을 참관했다.

1일 전자통신업계에 따르면 안철수 전 대표는 최근 1주일 가량 일정으로 스페인을 방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전시회 'MWC(Mobile World Congress)'의 글로벌 전자·통신업체 전시장을 방문해 5G(5세대 이동통신) 스마트폰 등 IT 제품을 살펴봤다. 

임정욱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MWC에서 뜻하지 않게 반가운 분과 오랜만에 조우"라며 "요즘은 독일 뮌헨의 막스플랑크연구소에 계신데 바르셀로나는 멀지 않아서 잠깐 들르셨다고"라고 안철수 전 대표와 만난 현장 사진을 올렸다. 

임정욱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은 MWC를 참관하다 안철수 전 대표를 만났다고 페이스북에 인증샷 사진을 올렸다.

임 센터장은 IT 기자 시절에 당시 안철수 안랩(안철수연구소) 대표와 취재로 만난 이래 국민의당 창당 직후 의원 공부모임에 강사로도 인연이 있어 이번 MWC에서 뜻밖의 만남에 다소 놀랐던 것으로 보인다. 

또 MWC 현장에서 포착된 안철수 전 대표의 사진이 SNS에 다수 올라왔다. 

안철수 전 대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현장에 방문했다. 안 전 대표는 LG전자 등 글로벌 주요 기업 부스를 참관라며 5G 등 4차산업혁명 기술에 관심을 보였다.

안 전 대표는 LG전자를 비롯한 주요 글로벌 기업 부스에 들러 5G 스마트폰 등 4차산업혁명 기술에 관심을 보였다. 현장 사진 중에는 LG전자 MC사업본부 윤동한 상무에게 '5G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문하는 안 전 대표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넥타이를 매지 않은 비즈니스 캐주얼 차림의 안 전 대표는 IT기술의 새로운 발전 방향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어 안 전 대표는 MWC 전시장의 여러 국내외 기업 부스를 방문했다. 안 전 대표는 현장 직원들의 인증샷 요청에도 적극 응하는 등 밝은 표정이었다. 

안철수 전 대표가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 전시회 현장을 방문해 5G 등 4차산업혁명 기술을 둘러봤다. 한 독자가 SNS에 올린 인증샷 사진.

안 전 대표는 의학박사 출신으로 국내 최초의 컴퓨터 백신 V3를 개발해 전 국민에 무료 보급하고 안랩을 설립한 IT 소프트웨어 1세대 전문가라는 점에서 5G를 비롯한 4차산업혁명 기술에 대한 열정이 큰 것으로 보인다. 

안 전 대표는 의원 시절에도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인 'CES'를 매년 참관하는 등  IT 및 과학기술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보여준 바 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MWC는 독일 베를린의 IFA(Die 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와 함께 세계 3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로 꼽힌다.

안철수 전 대표가 MWC 전시회를 방문하자 현장 직원이 인사와 함께 인증샷을 요청했다. <독자 제보>

안 전 대표는 작년에도 MWC에 참관하려다 일정이 맞지않아 방문하지 못했다고 알려진다. 

안 전 대표는 바르셀로나 MWC 전시회에 이어 마드리드로 향해 스페인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농업, 복지 등 정책 현장을 둘러볼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방문 일정을 마치면 다시 독일로 돌아갈 예정이다. 

안 전 대표측 관계자는 "안 전 대표는 독일 현지에서 연구활동을 하면서 미래 비전과 정책을 연구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쌓는 등 현장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며 "당분간 귀국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 전 대표는 지난달 16일 독일 바이로이트(Bayreuth)대 주최로 열린 '콜로키엄, 더 월드 2029' 연사로 참석해 세계적인 석학 전문가들과 함께 10년 후 미래에 대해 토론한 바 있다. 

안철수 전 대표는 지난달 16일 독일 바이로이트(Bayreuth)대 주최로 열린 '콜로키엄, 더 월드 2029' 연사로 참석해 세계적인 석학 전문가들과 함께 10년 후 미래에 대해 토론했다.

당시 안 전 대표는 이날 향후 10년 후 AI의 미래를 예측하면서 "AI가 인류의 진보를 위한 기술이지만 AI를 응용한 Deep-fake news(심각한 가짜뉴스), video(비디오), audio(오디오) 가능성 즉, AI가 가짜로 만든 것과 진짜 비디오나 오디오 간의 차이를 없애는 작업을 할 경우 심각한 사회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이런 우려와 가능성에도 미리 대비해야 한다"며 "'AI가 대체할 수 있는 직업들과 이에 대해 교육개혁'이 지금부터 필요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전 대표는 지난해 9월부터 1년 체류 일정으로 독일 뮌헨의 막스프랑크 연구소로 유학을 떠나 4차산업혁명, 미래 비전 등에 대해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안 전 대표는 지난달 말경 연구활동의 일환으로 미국 4차산업혁명의 중심 도시인 실리콘밸리 등을 방문했다. 최근에는 북유럽에도 방문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핀란드,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 유럽 곳곳을 찾아 강소기업을 비롯한 4차산업혁명에 대한 정책 연구 등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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