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등록, 올 상반기 7만대 돌파 "최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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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등록, 올 상반기 7만대 돌파 "최대 기록"
  • 김경호
  • 승인 2013.07.0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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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수입차 등록대수가 7만대를 넘어서며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 상반기 누적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는 7만4487대. 이는 지난해(6만2239대) 보다 19.7% 증가한 수준이자, 반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6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 역시 전년 동월보다 20.9% 늘어난 1만2792대로 집계됐다. 하지만 전월 1만578대 보다는 4.6% 줄어들었다.

윤대성 KAIDA 전무는 "6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프로모션에도 물량부족과 신차출시를 앞둔 재고소진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가장 많이 판매된 차종은 BMW 520d로 총 899대가 팔려나갔다. 이어 토요타 캠리(587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481대) 순이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2589대로 가장 많이 팔았고,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1874대, 폭스바겐 1657대, 아우디 1643대, 토요타 976대 순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미니(MINI) 856대, 포드 580대, 혼다 456대, 렉서스 427대, 크라이슬러 357대, 랜드로버 248대, 닛산 219대, 푸조 199대, 재규어 185대, 포르쉐 169대, 볼보 159대, 인피니티 54대, 미쓰비시 41대, 시트로엥 36대, 캐딜락 31대, 피아트 26대, 벤틀리 7대, 롤스로이스 3대 등으로 나타났다.

6월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 미만 6307대(49.3%), 2000~3000㏄ 미만 4641대(36.3%), 3000~4000㏄ 미만 1605대(12.5%), 4000㏄ 이상 239대(1.8%)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9651대(75.4%), 일본 2173대(17.0%), 미국 968대(7.6%) 순이며, 연료별로는 디젤 7392대(57.8%), 가솔린 4998대(39.1%), 하이브리드 402대(3.1%) 순이다.

구매유형별로는 1만2792대 중 개인구매가 7736대로 60.5%를 차지했다. 법인구매는 5056대로 39.5%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2211대(28.6%), 서울 2191대(28.3%), 부산 499대(6.5%)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1696대(33.5%), 부산 926대(18.3%), 대구 796대(15.7%) 순으로 나타났다.

 

김경호  gnomic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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