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캉스(education + vacance) 최적지 경주엑스포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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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캉스(education + vacance) 최적지 경주엑스포공원
  • 고훈곤 기자
  • 승인 2018.07.1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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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자연·미술학습을 한 곳에서… ‘문화의 바다’에 풍덩
경주타워와 새마을관람열차

매년 여름철이 되면 아이들의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앞두고 어디를 가야 할지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단순하게 먹고 즐기는 휴가도 좋지만 아이들의 교육효과까지 기대한다면 경주엑스포공원이 어떨까?

경주엑스포공원은 석굴암, 불국사 등 우리나라 최고의 문화유산과 보문단지, 대규모 워터파크 등이 가까울 뿐만 아니라 공원 내 다양한 학습콘텐츠들이 풍성하기 때문이다. 

가볼 수 없는 북한지역 문화유산들을 만나볼 수 있는 ‘한민족문화관’과 신라시대 유물과 생활상을 만나볼 수 있는 ‘신라문화역사관’ 등은 우리 역사학습에 좋은 콘텐츠다. 

4,500여 점의 화석이 전시되어 있는 동양 최대의 화석박물관 ‘쥬라기 로드’는 자연과학 체험학습장으로 손색이 없다. 

또한 신라시대 전설적인 화가 솔거의 이름을 빌려 2015년 개관한 경주솔거미술관도 경주엑스포공원 내에 위치한다. 또한 자연과 함께 하는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경주솔거미술관은 최근 경주에서 가장 ‘핫’한 장소 중 하나다.  

신라문화역사관에서 왕경모형을 보고 있는 어린이들

북한 문화유산과 신라시대 역사 조명 공간 
‘한민족문화관’은 우리 선조들이 찬란하게 꽃피웠던 교역의 역사를 찾아간다. ‘한민족 실크로드를 누비다’라는 테마 아래 서역에서부터 실크로드를 따라 걸으며 발견하는 한반도인의 흔적, 고구려 땅에 도착해서 만나는 실크로드의 모습, 고려시대 국제 무역항 벽란도에서 만나는 고려인과 진귀한 보물, 조선후기 미술 속에 나타난 아름다운 북한의 모습을 담고 있다. 

경주타워 전시실에 위치한 ‘신라문화역사관’은 가장 경주다운 전시공간이다. 신라왕경의 중심 월지 출토 유물과 토기유물, 신라의 국제성을 보여주는 벽화와 토우 등 다양한 물품이 전시되어 있다. 

특히 신라시대의 유물과 생활상, 8세기 국제도시 서라벌 왕경을 재현한 미니어처는 이 공간의 하이라이트다. 

쥬라기로드 앞 공룡모형을 타고 사진을 찍고 있는 어린이들

동양 최대 화석박물관 ‘쥬라기로드 인기
‘쥬라기로드’ 전시관은 4,500여 점에 이르는 화석들이 전시된 동양 최대 규모의 화석박물관이다. 전시관은 광물관, 고생대관, 중생대관, 신생대관, 규화목홀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람객들의 동선에 맞춰 쉴 수 있는 공간을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각 전시관들 사이에 설치된 공룡과 관련된 트릭아트, 전시관 앞 쉼터에 만들어진 수십 개의 공룡모형은 포토존 역할을 톡톡히 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솔거미술관 어린이 관람객 1

다양한 볼거리, 놀거리 풍성
경주솔거미술관에서는 소산 박대성 화백의 신작들을 만날 수 있는 전시 ‘수묵에서 모더니즘을 찾았다-두 번째 이야기’가 지난 5월부터 열리고 있다. 이 전시는 한국적 정서와 맞닿은 소재들을 현대적 감각으로 표현한 다양한 작품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경주엑스포공원에는 또봇 정크아트 뮤지엄, 3D애니메이션 등 어린이들이 좋아할만한 전시·영상, 익스트림 넌버벌 퍼포먼스 ‘플라잉’과 정동극장의 경주브랜드공연 ‘에밀레’, 경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경주타워 ‘구름위에 카페’ 등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고훈곤 기자  market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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