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서울시와 협력해 한부모 가정 및 장애인에게 여름 의류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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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서울시와 협력해 한부모 가정 및 장애인에게 여름 의류 기부
  • 이종화 기자
  • 승인 2018.06.2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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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여름을 앞두고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을 통해 미혼모 및 한부모 가정, 장애인으로 구성된 에너지 소외계층에게 기능성 이너웨어 ‘에어리즘(AIRism)’과 반팔 티셔츠 총 14,000장을 기부한다.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 자원봉사자들이 유니클로 여름 의류를 비롯한 기부 물품을 포장하고 있다.

유니클로는 ‘옷의 힘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는 기업 이념 아래 옷으로 일상을 변화시키는 다양한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 한낮 기온이 최고 33도를 웃돌며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는 미혼모 및 한부모 가정 2,000명과 장애인 5,000명에게 땀과 열을 빠르게 날리는 기능성 이너웨어 ‘에어리즘’과 ‘U 크루넥 티셔츠’로 구성된 여름 의류 세트를 기부한다.

유니클로는 지난 2015년부터 서울시와 협력해 서울시에 거주하는 에너지 소외계층을 체계적으로 지원해왔다. 2016년에는 서울시 주관 ‘에너지를 나누는 이로운 기업(에누리 기업)’으로 위촉되기도 했으며,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2015년부터 작년까지 약 5억 3,000만원 상당의 상품 및 기부금을 후원했다. 또한 이와 같은 공로를 인정 받아 ‘2017 서울에너지복지 나눔대상’에서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옷의 힘을 사회의 힘으로’라는 스테이트먼트 아래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며 “해가 거듭될수록 여름이 점점 더 길어지고 폭염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에너지 빈곤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종화 기자  macgufin@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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