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Kibo-Star 벤처기업' 선정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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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Kibo-Star 벤처기업' 선정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
  • 이단비 기자
  • 승인 2018.06.1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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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약단계의 중소벤처기업에 최대 50억원까지 집중지원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글로벌 해외진출 가능성과 IPO등 상장 가능성이 양호한 유망 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18년도 제1차 ‘Kibo-Star 벤처기업’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Kibo-Star 벤처기업’은 창업 후 3년이 초과된 기업 중 도약단계에 진입한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기보의 기술사업평가등급과 자기자본, 매출액 등이 일정 수준 이상인 기업들 중에서 선정한다.

이번에 선정된 14개의 ‘Kibo-Star 벤처기업’은 기금 내·외부 심의위원이 참여하는 전문심사위원회를 거쳐 선정됐다. 기보는 이번 선정 전문심의위원회에 은행권 여신 및 투자담당 부서장, 벤처기업협회 관계자 등 외부 심의위원을 참여시켜 평가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선정된 기업은 금성이노텍, 대우경금속, 더말코리아, 세명테크, 아이스기술, 아이엠씨티, 오난코리아, 유니온전자통신, 제나드시스템, 지엔에스티, 터보윈, 투이컨설팅, 포씨엠, 휴앤텍 등이다.

기보는 최종 선정된 ‘Kibo-Star 벤처기업’에 대해 ▲5년간 투자 포함 최대 50억원의 유동성 지원 ▲고정 보증료율(0.5%) 적용 ▲보증비율 우대(95%) ▲보증연계투자 지원 ▲벤처캐피탈 투자유치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지원 등 향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기보는 지금까지 총 47개의 ‘Kibo-Star 벤처기업’을 선정했으며, 기존에 선정된 33개 ‘Kibo-Star 벤처기업’에 총 205억원의 신규 보증과 58억원의 투자를 지원함으로써 한국형 히든 챔피언으로 육성해 왔다.

기보 관계자는 “신성장산업 등을 영위하고 있는 우수기술기업이 향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우수기술 벤처기업이 국가경제 견인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단비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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