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벌' 야설록의 8년만의 도전... '패 레볼루션',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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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벌' 야설록의 8년만의 도전... '패 레볼루션', 성공할까?
  • 이재덕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8.01.1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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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7일만에 종료' 아픈 기억 딛고, PC게임 '레볼루션' 예고

한국 만화의 거장으로 꼽히는 이현세 작가와 함께 '남벌', '머나먼제국', '아마게돈'등의 스토리 작가로 활동한 야설록 작가의 PC게임 '패 레볼루션'이 2분기 CBT를 앞두고 있다. 

고대 동아시아의 두 영웅 치우천황과 헌원 황제의 패권을 둘러싼 탁록대전을 핵심콘텐츠로 다뤘다. 구 패 온라인을 최신 트렌드에 맞게 리메이크했다. 

장르는 MMORPG지만 지루한 레벨업을 타파하기 위해 AOS가 접목됐다. 이국과 하국으로 나눠 AOS에 가까운 게임 룰에 따라 최종 보스를 토벌하는 방식이고, 유저간 PVP도 존재한다. 

개발은 LCC미디어가 담당했다. LCC미디어는 야설록(본명 최재봉) 작가가 회장으로 있는 회사로, 2017년 6월 설립, 경기 하남에서 자본금 20억 원의 자금으로 45명의 임직원이 '패 레볼루션'을 개발 중이다. 

전작인 '패온라인'은 2010년 5월 20일 와이디온라인에서 서비스를 시작, 7일이 지난 28일 서비스 중단을 결정했다. 실시간 검색 순위 상위에 오르며 컨텐츠 면에서는 호평을 받았으나 기술적인 면에서 미흡하다고 판단, 서비스 중단을 결정하고, 전면적인 리뉴얼을 예고했다. 

그로부터 8년, AOS가 포함된 MMORPG로 다시 돌아온 '패온라인'이  아픈 역사를 치유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갈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재덕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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