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작년 공공임대주택 12.7만호 공급…목표 초과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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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작년 공공임대주택 12.7만호 공급…목표 초과달성
  • 정희조 기자
  • 승인 2018.01.0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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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목표 13만호…2022년까지 100만호 제공

국토교통부는 작년 공공임대주택 공급 실적을 집계한 결과 준공 기준 12만7000호를 공급해 연초 목표 12만호를 초과 달성했다.

연초에는 12만 호를 목표로 했으나 일자리 창출 등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한 ‘2017년 추가경정 예산’을 통해 47백 호를 추가해 12만4700호 공급을 추진했다. 실제 공급은 2300호를 추가해 12만7000호를 공급해 기존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부분별로 보면 신규 건설임대주택이 7만호, 기존주택을 매입해 공급하는 매입임대주택이 1만4000호, 기존주택을 임차해 재임대하는 전세임대주택이 4300호 공급됐다.

건설임대주택의 세부 유형별로는 국민임대주택 1만9000호, 행복주택 1만2000호, 영구임대주택 3000호 등이 공급됐다.

국토부는 11월29일 주거복지로드맵에서 밝힌 바와 같이 올해는 작년보다 목표 물량을 1만호 늘려 건설임대 7만호, 매입·전세임대 6만호 등 공공임대주택을 총 13만호 공급해 나간다.

특히 건설임대 중 장기공공임대주택의 비율을 현행 50% 수준에서 80% 수준으로 늘려나가기 위해 향후 5년간 28만호의 장기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작년 연초 계획인 12만호 공급목표를 초과 달성한 만큼 내년 공공임대주택 연 13만호 공급 목표도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며 “공공주택지구의 적기 조성 등을 통해 2022년까지 국민들께 약속한 공적 주택 100만호 공급 목표도 차질 없이 달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정희조 기자  re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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