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 아시아 최고 유동화증권 발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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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 아시아 최고 유동화증권 발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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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2.1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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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 임주재)는 세계적인 금융전문지인 “에셋(The Asset)”지로부터 지난해 7월 발행한 커버드본드에 대해 ‘AAA Award, 2010년 아시아 최고 유동화증권 발행(Best Securitization Deal)’상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시상식은 이날 홍콩에서 열린다.

이번 수상은 지난 1월 20일 ‘에셋’의 ‘2010년 한국 최고의 증권발행(Best Deal)’에 선정된 데 이은 것이며 오는 24일에는 ‘아시아머니(Asiamoney)’로부터 ‘올해 한국 최고의 증권발행(Deal of the Year)’상도 수상할 예정이다.

HF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법정 커버드본드를 발행할 수 있는 법률상의 근거를 갖고 있으며 지난해 7월 15일 5.5년 만기로 미화 5억달러 규모의 커버드본드를 아시아 최초로 발행했다. 이 커버드본드의 유통수익률은 발행 이후 금융공기업을 포함한 국내 금융회사가 발행한 외화채권중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해 왔다.

이와 관련, HF 관계자는 “이는 아시아 최초의 법제화 커버드본드라는 상징성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커버드본드의 법적 안정성과 담보자산 건전성에 대한 해외 투자자의 긍정적인 평가가 반영된 결과로 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공사는 연간 2회 이상의 발행을 정례화해 공사 커버드본드의 유통성과 신인도를 높여 한국물을 대표하는 지표채권으로 육성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은행권의 저비용 장기 자금조달을 지원하여 민간부문의 자체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공급기반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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