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Green Energy Awards 개최, 우수기술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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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Green Energy Awards 개최, 우수기술 포상
  • 김환배
  • 승인 2011.11.0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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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장관 최중경)는 8일 인터콘티넨털(코엑스)에서「2011 Green Energy Awards」시상식을 개최하여 에너지분야 기술개발자들을 격려하고 R&D 성과가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그린에너지 어워드는  최근 3년 이내에 국내에서 개발된 신재생에너지, 에너지효율, 전력․원자력 분야 기술중, 기술수준이 높고 독창성이 인정되며 시장성 및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우수기술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금년에는, 5:1의 경쟁률 속에 8개(지식경제부 장관상 7, 에너지기술평가원장상 1)의 우수기술이 선정되었으며, 그중 ‘대면적 CIGS 박막 태양전지 양산기술’과 ‘원자력발전용 핵연료 지르코늄합금 피복관 제조 기술’이 큰 주목을 받았다.

 ‘대면적 CIGS 박막 태양전지 양산기술’(이주원, LG이노텍 부사장)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CIGS 박막태양전지 변환효율 13.6%, 60×120㎠ 대면적 모듈개발과 양산기술 개발을 통해 14건의 특허를 등록하였고 동 기술을 통해 2013년부터는 실제 매출로 이어질 전망이다.

 CIGS 박막 태양전지는  구리(Cu), 인듐(In), 갈륨(Ga), 셀레늄(Se)의 4원소 화합물 반도체로 태양전지의 효율 증가시키킨다.

또한, ‘08년 개발된 ‘원자력발전용 핵연료 지르코늄합금 피복관 제조 기술’(김인규, 원자력연료 팀장)은 생산성이 25% 향상된 국내 최초․최고 수준의 기술로, 올해 282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연간 약 300억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

 지르코늄합금 피복관 제조기술은 고온․고압․방사선조사환경의 원자로에서 견딜수 있는 튜브를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이다.

김정관 지식경제부 제2차관은 축사를 통해 Green Energy Awards 수상자들의 노력과 성과를 치하하고, 그린에너지분야 연구자들의 혁신적인 연구결과가 우리나라를 ‘그린에너지 강국’으로 만드는 핵심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도 그린에너지 산업이 국가 성장동력과 수출산업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기술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에너지분야 연구자들의 혁신적인 성과 창출이 가능하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2012년 에너지R&D 예산(안)은 전년 1조382억원에서 656억원(6.3%) 증액된 1조 1,038억원 규모 예상된다.

김환배 기자

김환배  hbkesac@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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