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글로벌 게임순위에 이름을 올린 국내 게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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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글로벌 게임순위에 이름을 올린 국내 게임은?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3.05.18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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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출시한 대형 MMORPG 글로벌 순위 진입 실패

모바일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가 4월 글로벌 게임매출 순위를 공개했다.

4월에도 국내 게임은 글로벌 게임매출 순위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특히 3월말에는 대작 MMORPG 2개가 출시됐으나 모두 순위에 오르지 못했다. 유일하게 순위에 오른 게임은 글로벌 구글플레이 매출순위에 이름을 올린 ‘리니지M’이다. ’리니지M’은 글로벌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7위에 올랐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에도 국내 게임은 글로벌 매출순위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구글플레이 순위에서 ‘리니지M’만 순위를 지키고 있다. 3월부터 국내 대형 MMORPG가 출시됐지만 글로벌 순위에 오르기에는 역부족인 것 같다”고 말했다.

4월 글로벌 매출순위에 이름을 올린 게임은 거의 변동이 없다. 1위는 텐센트의 ‘왕자영요’로서 2억 1300만 달러(약 28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게임은 지난 4월 중순, 신규 버전을 출시하고 신규 캐릭터와 스킨, 시즌 등을 공개했다.

2위는 텐센트의 ‘PUBG 모바일’로서 1억 5400만 달러(약 20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매출의 62%는 중국 앱스토어에서, 미국은 9.4%, 사우디아라비아가 3.3% 순으로 차지했다. 이 게임도 4월 중순 기간 한정 신규 스킨과 새 시즌의 영향으로 4월 21일에는 올해 들어 일일 최고 기록인 1,000만 달러(약 133억원)를 돌파했다.

3위는 호요버스의 ‘원신’이 차지했다. ‘원신’의 매출은 49.4%가 중국 앱스토어에서 나왔고 일본은 20.3%, 미국은 8,.4%를 차지했다. 이 게임도 지난 4월 12일, 3.6버전을 출시하면서 3일 연속 중국 앱스토어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지난 4월 26일에 출시한 호요버스의 ‘붕괴 스타레일’은 글로벌 매출순위 10위를 차지했다. 이 게임의 매출 비중은 46.7%가 중국 앱스토어에서, 일본은 19.8%, 미국이 13% 순으로 나타났다. 출시 후 일주일도 안되는 기간 동안 글로벌 매출 10위를 차지하면서 ‘붕괴 스타레일’에 대한 기대도가 상당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4월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은 전월대비 2.9%가 감소한 63억 달러(약 8조 3960억원)를 기록했다. 미국은 18억 달러(약 2조 3990억원) 이상으로 29.3%의 비중을 차지했고 중국 앱스토어는 19,.1%, 일본은 16.3%로 3위를 기록했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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