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PVE 모드 등 신규 콘텐츠 추가하며 인기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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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PVE 모드 등 신규 콘텐츠 추가하며 인기 상승세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3.04.0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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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PVE 모드 팩토리런의 추가와 카트 업그레이드 개편

넥슨의 멀티플랫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신규 모드와 카트 업그레이드 시스템 개편을 단행했다.

넥슨은 지난 6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 PVE 모드 팩토리 런 등을 추가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의 큰 특징은 카트 업그레이드 시스템의 개편과 사용자가 협동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PVE 모드의 추가다.

조재윤 디렉터는 “사용자의 취향과 환경에 따라 카트바디를 선택할 수 있게 세이버, 솔리드, 마라톤 등 일부 카트바디와 등급별 성능 최대치를 조정했다”고 밝혔다.

희귀 등급 세이버는 기존 스피드 가속 등 성능마다 최대 6개의 기어를 투자할 수 있었지만 업데이트 이후에는 스피드에 최대 7개 기어를, 부스터 시간에 5개까지 분배할 수 있도록 동일 총량내에서 차별화를 가지도록 변경했다. 그리고 기어 초기화 비용을 등급과 관계없이 모두 5000루찌로 하향조정하여 업그레이드에 따른 사용자의 부담을 덜어냈다.

조재윤 디렉터는 “사용자들이 등급에 따라 가격이 다르고 가격이 비싸 원하는 만큼의 변경을 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다. 그래서 일 단위로 얻는 루찌의 양과 소모 등을 분석해 카트 업그레이드 비용을 5000루찌로 낮췄다”고 말했다.

또한 사용자들이 협동하며 즐길 수 있는 첫번째 PVE 모드 팩토리 런을 오픈했다 팩토리 런은 4명의 사용자가 한 팀이 되어 총 36명의 AI 안드로이드와 추격전을 펼치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만의 오리지널 모드다. 

시즌 1의 메인 테마인 팩토리를 배경으로 펼쳐지며 총 5바퀴의 주행 중 매 바퀴마다 하위 8명이 탈락한다. 4명의 사용자가 시합을 진행하지만 생존에 실패하면 안드로이드가 되어 생존한 사용자의 주행을 방해할 수 있다. 또한 1바퀴를 주행할 때마다 카트의 최고 속도가 상승하며 안드로이드의 크기가 커지는 것도 특징이다.

팩토리런은 단순한 AI와의 대결만이 아닌 생존이라는 목표가 존재하며 생존에 실패해도 게임 진행이 계속되기 때문에 기존 레이싱 모드와는 차별적인 재미를 자랑한다. 팩토리런은 시즌 1의 메인테마를 사용했기 때문에 시즌 2 시작 전까지 즐길 수 있다.

또한 지난 9일부터 시작된 시즌 1의 오픈과 함께 콘솔 게임기의 서비스도 시작되면서 서양권 사용자가 증가 중이라고 밝혔다. 넥슨은 지난 3월 동안 신규 등록한 사용자 중 북미, 유럽 지역의 비중이 46%로 증가했고 엑스박스에서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무료게임 순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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