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3] 한종희 삼성 부회장, DX 인재 절반 ‘커넥티드’ 투입...“초연결로 지속가능성 이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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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3] 한종희 삼성 부회장, DX 인재 절반 ‘커넥티드’ 투입...“초연결로 지속가능성 이룰 것”
  • 고명훈 기자
  • 승인 2023.01.0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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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 경험 완성 위해 새로운 도전 필요한 시기”
-“시장에 나온 140억개 이상 커넥티드 기기가 도울 것”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DX부문장). [사진=삼성전자]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DX부문장). [사진=삼성전자]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DX부문장)이 DX사업부문 인재를 커넥티드 솔루션 개발에 집중 투입함으로써 자사의 ‘초연결’ 비전을 앞당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5일(한국 시간) 한종희 부회장은 CES 2023 개막에 앞서 진행된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최근 몇 년 동안 우리 주변의 수많은 새로운 장치를 통해 우리는 연결 경험을 증명하는 데 집중했다”라며, “오늘뿐만 아니라 더 나은 내일의 삶을 위해 계속해서 질문을 던지고 혁신 기술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시장에 출시된 140억개 이상의 커넥티드 기기들이 원활하고 안전하게 작동한다면 사람들의 일상과 지구환경을 위해 많은 변화를 이뤄내겠다는 우리의 비전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DX부문에서 절반에 가까운 임직원들이 커넥티드 기술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 부회장은 이러한 커넥티드 기술이 최종적으로는 지구를 보호하는 최적의 친환경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앞서 지난해 9월 삼성전자는 신환경경영전략을 발표하며 2050년 전사 탄소중립을 목표로, 우선 DX부문을 2027년까지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 203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한 부회장은 “연결에 대한 우리의 욕구는 지속 가능한 것을 포함한다”라며, “우리는 보다 에너지 효율적으로 제품을 설계하고, 서비스를 강화하고, 파트너십을 확장하는 등 자연 탄소 배출 및 기후 변화 조치에 전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CES 2023 개막에 앞서 프레스 컨퍼런스 대표연사로 나와 발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CES 2023 프레스 컨퍼런스 생중계 캡처]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CES 2023 개막에 앞서 프레스 컨퍼런스 대표연사로 나와 발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CES 2023 프레스 컨퍼런스 생중계 캡처]

삼성전자는 이날 친환경경영 실천을 위한 다양한 파트너사들과의 협력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지난해 출시한 가전 에너지 절감 솔루션 ‘스마트싱스 에너지(SmartThings Energy)’를 활용해 다양한 파트너십 성과를 이끌고 있다고 전했다.

한종희 부회장은 “지금은 삼성전자가 약속한 연결 경험의 완성을 실현하기 위해 새로운 도전이 필요한 시기”라며, “연결을 통해 모두의 꿈과 바람이 담긴 기술을 현실로 구현하는 것이 우리가 추구하는 궁극적 비전”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전략은 지속 가능성에 대한 약속과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를 기반으로 구축된 연결 기술의 약속을 실현하는 것”이라며, “그 어느 때보다 더 연결된 세상에서 우리는 사람들이 더 큰 꿈을 꾸고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고명훈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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