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 11월 다운로드 세계 1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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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 11월 다운로드 세계 1위 기록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1.12.16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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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200만 다운로드로 애플 앱스토어, 구글플레이 모두 1위

모바일 시장조사업체인 센서타워는 11월 전 세계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순위를 발표했다.

다운로드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게임은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였다.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는 지난 11월 11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이다. 기존의 ‘PUBG 모바일’과는 달리 크래프톤이 직접 제작하여 ‘배틀그라운드’의 세계관에 다양한 신규 요소를 추가하며 한층 더 발전시켰다.

업계 관계자는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는 출시전부터 사전등록으로 5000만명을 돌파하는 등 글로벌 히트를 예고했던 게임이다. 11월 매출순위 10위권에는 진입하지 못했으나 조만간 PC 못지 않은 성과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12월부터는 ‘PUBG 모바일’과 함께 경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는 11월, 32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전 세계 다운로드 1위를 기록했다. 애플 앱스토어, 구글플레이 모두 전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이 게임은 사전등록만으로 약 5000만명 이상을 모집했다.

국가별 다운로드는 인도가 29.7%, 미국이 12%순이었다. 참고로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는 중국에서 출시되지 못했다. 인도에서 다운로드 비율 1위라는 것을 생각해 볼 때 크래프톤이 인도 시장의 비중을 높게 두는 이유를 알 수 있다.

다운로드 2위는 ‘가레나 프리 파이어’가 차지했다. 가레나가 서비스하는 이 게임은 22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고 인도가 33%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 게임은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 같은 배틀로얄 방식의 슈팅 게임이다. 이후에는 국내에도 유명한 퍼즐 게임 ‘캔디 크러시 사가’, ‘로블록스’, ‘PUBG 모바일’ 등이 포함됐다. 

센서타워측은 11월 모바일게임 다운로드는 애플 앱스토어, 구글플레이에서 44억건이 발생했고 1위는 인도가 7억 4300만 다운으로 17%, 미국이 9%, 브라질 8% 순이었다고 발표했다. 중국은 구글플레이가 없기 때문에 다운로드 순위에는 빠져있다.

한편 센서타워측은 11월에는 ‘클래시로얄’이 에 띄는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클래시로얄’은 11월에 84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고 이는 2017년 11월 이후 최고 기록으로 조사됐다. 또한 5300만 달러(액 63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2018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이 같은 좋은 성적은 최근 업데이트 영향으로 분석했다.

12월에는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가 매출순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게임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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