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1인용 '혼닭' 치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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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1인용 '혼닭' 치킨 출시
  • 허재영 기자
  • 승인 2016.11.1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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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1닭'족에 적합한 크기와 맛을 갖춘 치킨 메뉴가 대형 마트에 등장했다.

롯데마트는 12일 1인용 치킨 '혼닭'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혼닭(혼자 먹는 닭)' (사진제공 = 롯데마트)

‘혼닭의 재료는 중량 700g 안팎의 8호 닭이다. 일반 프랜차이즈 치킨 브랜드가 사용하는 약 900g의 '10호' 닭보다 20% 적어 혼자 먹기에 적합하다.

튀김 옷을 묽은 반죽으로 입혀 바삭한 식감은 살리면서 칼로리는 줄였다.

가격은 한 마리에 5900원으로, 일반 브랜드 치킨 가격의 절반 수준이다. (900g 중량을 700g으로 환산)

롯데마트가 중량과 가격을 줄인 치킨을 내놓은 것은, 최근 1인 가구 증가로 혼자 밥, 술, 간식 등을 해결하는 ‘혼밥족’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롯데마트에서는 올해 10월까지 간단히 혼자 식사할 수 있는 상품군들의 매출이 많이 증가했다. 도시락, 간편요리, 레토르트(살균 밀봉 간편식), 즉석밥의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41%, 29.7%, 14.5%, 31.5%, 22.2% 상승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최근 1인 가구 및 혼자 음식을 먹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혼닭’을 출시했으며 앞으로도 변하는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상품을 지속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허재영 기자  huropa@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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