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기후변화 관련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제도인 '탄소 정보 공개 프로젝트'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
현대차는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친환경 개선 활동을 벌인 결과 올해 처음 COP 최고등급인 'A' 등급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수상 부분은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선택소비재다.
CDP는 전 세계 90개국 약 6천개 기업이 내놓은 친환경 관련 경영정보를 분석·평가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금융기관은 기업에 투자하고 협력할 때 CDP의 자료를 참고한다.
전 세계적으로 총 193개 기업이 최고등급 'A'를 받았다. 우리나라는 현대차를 포함해 14개사가 선정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CDP 평가 최고등급 획득과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선정은 현대차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친환경 기업으로 인정받은 것을 의미한다"며 "향후 친환경차 개발 등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조아라 기자 archo@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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