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국철도노조와 서울메트로노조, 서울지하철노조, 부산지하철노조 등 전국의 철도·지하철 노조가 연대 파업에 들어갔다.
철도·지하철 노조가 연대해서 공동 파업을 하는 건 22년 만으로, 현대차 파업등으로 어수선한 가운데 일어난 일이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파업에도 불구하고 KTX, 수도권 전동열차, 통근열차는 100% 정상 운행된다. 그러나 서울지하철 1∼8호선도 파업에 동참하기때문에 시민들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새마을호, 무궁화호 등 일반 열차 운행률은 60% 수준으로 떨어져 승객들에게 불편을 가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화물열차 운행은 더 심각하다. 해운 물류대란에 이은 불상사로 평시 대비 30% 수준으로 떨어진다.
조원영 기자 jwyc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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