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쇼핑 키워드는 '가전'...'으뜸효율 제품 환급 사업' 할인 노린다
상태바
11월 쇼핑 키워드는 '가전'...'으뜸효율 제품 환급 사업' 할인 노린다
  • 이효정
  • 승인 2019.11.03 12: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빅스마일데이’ 사전설문결과 가전·패션·생필품 순...기대 할인율은 20%

 

11월 유통가 할인전쟁이 이어지면서 소비자들의 고민이 깊어지는 가운데, 현직 MD들은 11월 할인 대전의 필수 득템 품목으로 ‘가전’을 꼽았다.

3일 G마켓과 옥션이 사내 상품기획자(MD) 100명을 대상으로 11월 최대 할인 행사인 빅스마일데이를 앞두고 열흘 간(10/18-10/27)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꼭 사고 싶은 품목’을 묻는 질문에 37명(37%)이 TV, 의류관리기 등의 ‘가전’을 꼽았다. ‘패션’이 13명으로 뒤를 이었고, ▲생필품(10명), ▲식품(7명), ▲수입명품(7명) 순으로 조사됐다.

해당 제품을 꼽은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과반수가 넘는 58명이 ‘할인폭이 가장 크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몇몇은 주관식 답변을 통해 에너지효율이 우수한 가전제품 구매 시 개인별 20만원 한도내에서 구매가의 10%를 환급해주는 ‘으뜸효율 제품 환급 사업’을 들기도 했다.

11월 할인행사에 대한 ‘기대 할인율’을 묻는 질문에는 과반수에 가까운 44명이 ‘20% 수준’이라고 답했다. ‘10% 수준’이라는 응답이 34명이었고, ‘30% 수준’이라는 응답도 14명에 달해 실제 영업담당자들도 11월 할인행사에 대한 체감 할인율을 비교적 높게 예상했다.

MD들이 직접 준비한 행사인 ‘빅스마일데이’에서 더욱 알뜰하게 쇼핑하는 팁도 물었다. 해당 질문에는 65명이 ‘4일마다 제공되는 할인쿠폰을 적절하게 사용하는 분산쇼핑’을 추천했다. 이밖에 ‘중복 할인이 되는 브랜드딜 상품 공략’(16명), ‘데일리 특가딜 상품 공략’(7명) 등을 쇼핑 꿀팁으로 제안했다.

김태수 이베이코리아 본부장은 “빅스마일데이를 맞아 고객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쇼핑 노하우를 제공하고자 행사를 직접 기획하고 만든 MD들의 목소리를 담은 설문조사를 진행했다”며 “직접 행사를 준비한 영업직원들까지 ‘득템’을 위한 ‘광클’을 준비하는 것처럼, 많은 고객분들이 ‘빅스마일데이’를 통해 최고의 쇼핑 경험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G마켓과 옥션, G9가 함께 진행하는 ‘빅스마일데이’가 오픈 첫 날부터 큰 호응을 일으키면서, 앞으로 선보일 데일리 특가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대표 추천 상품으로, 4일에는 G마켓에서 ▲다이슨 무선청소기 ▲CJ제일제당 스팸 ▲아키클래식 신상운동화 등을, 옥션에서는 ▲위닉스 공기청정기 제로S ▲리바트 슬라이딩 책장 ▲세인트스코트 숄더백 등을, G9에서는 ▲조말론 바디크림 ▲테팔 무선 스팀다리미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대 ‘30만원’까지 할인이 가능한 총 4장의 쿠폰을 활용하면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이효정  market@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