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대출 2분기 227조3000억원...전분기 대비 1.2% ↑, 가계대출 연체율 ↑
상태바
보험대출 2분기 227조3000억원...전분기 대비 1.2% ↑, 가계대출 연체율 ↑
  • 박소연 기자
  • 승인 2019.09.05 13: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계대출 부실채권비율 0.03%p 상승, 기업대출 부실채권비율은 0.35%로 전분기말과 동일
(자료=금융감독원)
(자료=금융감독원)

 

올해 2분기 보험회사들의 대출채권이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6월말 기준 보험회사의 대출채권 잔액은 227조3000억원으로 전분기말(224조7000억원) 대비 1.2%(2조6000억원 증가했다.

가계대출은 121조1000억원으로 전분기말보다 0.01%(1000억원) 늘었으며 기업대출은 105조7000억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2.5%(2조6000억원) 증가했다.

6월말 보험회사의 1개월 이상 원리금을 연체한 대출채권 연체율은 0.29%로 전분기말(0.30%) 대비 0.01%p 하락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63%로 전분기말(0.61%) 대비 0.02%p 높아졌으며, 기업대출 연체율은 0.11%로 전분기말(0.12%) 대비 0.01%p 낮아졌다.

6월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중 부실채권 규모는 6218억원으로 전분기말(5812억원) 대비 406억원 늘었다.

가계대출 부실채권비율은 전분기말(0.18%) 대비 0.03%p 상승한 0.21%를 기록했다. 기업대출 부실채권비율은 0.35%로 전분기말과 동일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감원은 "6월말 보험회사 대출은 가계·기업 대출 모두 연체율 및 부실채권비율 등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며 "최근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어 건전성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하는 한편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을 통한 손실흡수능력 강화를 유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financial@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