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스토리 ‘투더문’, 올 여름 닌텐도 스위치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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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스토리 ‘투더문’, 올 여름 닌텐도 스위치에서 만난다
  • 김효진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9.02.2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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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판으로 출시되며, 후속작들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 출시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27일, X.D. 네트워크가 ‘투 더 문(To the Moon)’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 출시를 예고했다. 
 
‘프리버드 게임즈(Freebird Games)’가 제작한 ‘투 더 문’은 ’로잘린’과 ‘와츠’ 박사가 되어 한 할아버지의 소원을 이뤄주는 게임이다. 게임 속에서 ‘로잘린’과 ‘와츠’ 박사는 사람들이 죽기 직전 기억을 조작해 그들이 간절히 원했지만 이루지 못했던 꿈들을 이뤄주는 일을 담당하고 있다. 
 
‘투더문’의 주인공인 ‘조니’ 할아버지가 가진 소원은 ‘달에 보내 달라’로, 게임의 제목이기도 하다. 
 
‘투더문’은 지난 2011년 PC로 처음 출시됐다. 당시에는 많은 유저들이 “한계가 뚜렷한 게임 개발툴”이라고 생각했던 RPG 만들기 툴을 사용해 개발됐지만, 툴의 한계를 넘어서는 수준 높은 그래픽과 아름다운 음악을 선보이면서 호평을 얻었다. 
 
다만 닌텐도 스위치용 버전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유니티 엔진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투더문의 사운드트랙은 인기가 높아 다양한 매체의 배경 음악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또 게임 내에 전투 요소가 없고 플레이에 소요되는 시간이 짧아 남녀노소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도 인기가 높다. 
 
한편, ‘투더문’ 시리즈는 ‘투더문’과 ‘파인딩 파라다이스(Finding Paradise)’를 포함해 총 5부작으로 예고된 바 있다. 지난 2017년 출시된 ‘파인딩 파라다이스’는 전작 ‘투더문’에 이어 로잘린과 왓슨 박사가 만난 새로운 환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아름다운 스토리를 즐길 수 있는 ‘투더문’은 오는 여름 출시되며, 한국어도 지원할 예정이다. 후속작들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 출시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김효진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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