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장 선거, 직선제로 개편...2022년 차기 회장 선거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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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중앙회장 선거, 직선제로 개편...2022년 차기 회장 선거부터
  • 황동현 기자
  • 승인 2019.02.2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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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중앙회가 회장 선거를 직선제로 바꾸기로 했다.

신협은 26일 대전 서구 신협중앙회관에서 제46차 정기 대의원회를 열고 중앙회장 선거를 직선제로 바꾸는 정관 변경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신협중앙회장 선거는 대의원 106명의 투표로 결정되는 간선제였다. 1972년 신협법 제정 이후 48년 만의 변화다.

전국 888개 조합이사장 중 대의원이 아닌 782명은 상대적으로 소외됐다는 게 내부 진단이었다. 직선제로 바뀌면 전국의 조합이사장 모두 선거에 참여하게 된다.

신협중앙회는 다음달 초 정관 변경 승인 주무관청인 금융위원회에 변경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2022년 2월까지 임기인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의 뒤를 잇는 차기 선거 때부터 적용될 전망이다.

신협의 지난해 순이익은 4245억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017년 대비 27% 증가한 수준이다. 총자산은 2017년보다 11% 증가한 90조 8644억원에 달했다.

김 회장은 "올해는 공정한 금융시장 환경 구축과 신협 혁신을 위한 단계적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겠다"며 3가지 실행 목표로 ▲ 경영정상화 이행약정(MOU) 조기 탈피 ▲ 사회적 경제의 대표주자로 각인 ▲ 건전성 제고 등을 제시했다

 

황동현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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