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디스플레이로 지문인식하는 갤노트9 7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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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디스플레이로 지문인식하는 갤노트9 7월 출시?
  • 김민주 기자
  • 승인 2018.05.02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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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들 9월 출시 고려하면 1~2개월 이른 출시...애플 견제용 분석도
유출된 갤럭시 노트9 이미지 <온라인 캡처>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인식센서를 채택한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9이 오는 7월 출시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美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는 1일(현지시간) 삼성에서 갤럭시노트9을 7월에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연되더라도 8월 중순까지는 공식 발표 및 출시가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다. 

전작 갤럭시노트8이 작년 9월 출시된 것과 비교하면 1,2개월 빨리 출시되는 것이다. 이는 올해 9월 애플이 아이폰X를 대용량으로 전환하고 대대적인 할인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면서 출시 일정을 서두르는 것으로 풀이된다. 

갤럭시노트9에 대한 소문이 흘러나왔던 초기에는 기존 제품과 특별히 다른 점이 없다는 평가가 지배적인 갤럭시S9와 유사한 길을 걸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 

그러나 갤럭시노트9은 디스플레이 자체에 지문인식 센서를 내장해 차별점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스마트폰에 장착된 지문인식센서는 후면이나 홈버튼에 위치한다. 하지만 홈버튼과 좌우 테두리를 없애고 디스플레이의 크기를 확장시키는 추세가 이어지면서, 삼성은 디스플레이 일체형 지문인식기능을 도입하기 위해 노력했다. 

지난 2월에는 기술력의 문제로 탑재가 어려워질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으나 최근 다시 상반된 보도가 이어지면서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배터리 용량을 4000mAh로 확대하는 등 이전의 갤럭시 시리즈에서 발생한 배터리 문제를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이 공개를 위해 갤럭시노트9의 두 가지 버전(SM-N9600, SM-N9608)을 중국 정부에 제출하고 3, 4월 인증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갤럭시 노트9가 조기 출시될 거라는 소식이 힘을 더욱 얻고 있다.

김민주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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