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럭시노트7 배터리 발화 사건으로 조기 단종이라는 악몽을 겪었던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 기대작 갤럭시노트9에는 4000mAh 배터리를 탑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美 포브스는 11일(현지시간) 유출된 정보를 인용해 삼성 갤럭시노트9에 4000mAh 혹은 3800mAh의 배터리가 탑재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갤럭시노트8의 3300mAh에 비해 20% 이상(700mAh) 증가한 것이다.
중국의 스마트폰 업체 샤오미나 화웨이에서는 이미 4000mAh의 배터리를 지원하는 휴대폰을 생산하고 있어, 삼성전자는 배터리에서 경쟁력을 갖추지 못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한다.
삼성전자의 배터리 용량 확장은 배터리에 대한 신뢰를 향상시키고 스마트폰 개발 시장에서 뒤떨어지지 않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보인다고 포브스는 전했다.
삼성 스마트폰은 애플이나 LG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비해 사용시간이 짧다는 실험결과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배터리 용량 증가에 따른 무게도 관건이다. 전작인 노트8은 지나치게 무겁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따라서 이번 루머가 사실일 경우 배터리 소모 속도를 줄이고 용량 증가에 따라 무게가 늘어나는 것을 보완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김민주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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