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베트남 프로젝트 수주지원 1차 설명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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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베트남 프로젝트 수주지원 1차 설명회 열려
  • 이지현 기자
  • 승인 2018.04.0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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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정부 협력 위한 ‘민관협의체’ 구성

국토교통부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프로젝트 수주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금번 설명회에는 GS에너지, 삼성엔지니어링, 현대건설, 대림산업 등 UAE와 베트남 진출에 관심이 있거나 이미 진출한 기업들을 비롯해 대한상의, 무역보험공사, 수출입은행, 코트라, 플랜트협회, 해외건설협회 등 지원기관들도 참석했다.

정부는 금번 순방 계기에 UAE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고, 베트남과는 ‘한-베트남 미래지향 공동선언’을 채택하는 등 양 국가와 미래지향적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기업들의 실질적인 프로젝트 수주가 확대 될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기업 및 지원기관들과 세부적인 프로젝트 진출 전략을 논의하는 한편, 내달 아부다비에서 개최 예정인 ‘다운스트림 투자 포럼’에 많은 한국 기업의 참여를 유도해 우리 기업의 프로젝트 수주기회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베트남 프로젝트와 관련해 우리 기업들이 추진 중인 발전프로젝트, LNG터미널, 정유공장 고도화, 북-남 고속도로, 롱탄신공항 등 에너지․건설 인프라 프로젝트가 원활히 추진되도록 한-베 산업공동위, 한-베 교통인프라협력센터 등 정부 간 채널을 통해 개별 프로젝트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수주지원도 강화한다.

강성천 산업부 통상차관보는 “오늘 회의를 시작으로 기업들에게 프로젝트 정보와 지원방안 등을 제공하는 설명회를 추가로 개최할 계획이며, 4월중에 산업부 장관 주재 주요 기업 CEO 간담회를 통하여 후속 성과사업 진출 전략을 논의하겠다”말했다.

이어 “이러한 활동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기관, 업계 등이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이지현 기자  re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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