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의 인기 신작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에 새로운 게임 모드가 추가됐다.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는 ‘잠입’, ‘액션’ 게임으로 유명하다. 특히 신작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에서는 전작들과 달리 ‘액션 요소’를 더욱 강조하며 인기를 얻기도 했다.
이 외에도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은 수려한 그래픽과 실제 ‘고대 이집트’에 가까운 세부 묘사로도 유저들의 관심을 얻었다. ‘이집트 관광 게임’이라는 별명을 붙이는 유저도 있을 정도였다.
이에 ‘유비소프트’는 ‘액션’, ‘잠입’ 등의 요소를 제외하고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의 ‘고대 이집트’를 오롯이 즐길 수 있는 모드를 추가했다.
바로 ‘디스커버리 투어: 고대 이집트’ 모드다. ‘디스커버리 투어: 고대 이집트’ 모드는 다양한 역사적 시각으로 고대 이집트를 탐험하는 모드다. 해당 모드를 활성화하면 자유롭게 맵을 돌아다니거나 ‘가이드 투어’를 즐길 수도 있다.
‘가이드 투어’는 유저가 맵에 표시된 길을 따라 걸으면서 음성 안내를 들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안내 중인 건물을 다양한 각도로 돌려가며 감상할 수도 있으며, 관련 사진이나 그림도 좌측 하단에 표시된다. ‘가이드 투어’에서 제공되는 설명은 총 75가지로, 각종 기념물과 건물, 인물이 포함되어 있다.
여러 번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들을 위한 ‘뉴 게임+’ 모드도 추가됐다. ‘뉴 게임+’ 모드는 게임의 마지막 메인 퀘스트를 끝맺은 후에 활성화되는 모드다. ‘뉴 게임+’ 모드로 게임을 시작하면, 유저가 가지고 있던 무기와 의상, 능력을 유지한 채로 새로운 게임을 시작할 수 있다.
한편, 지난 20일 이뤄진 해당 모드 업데이트에는 ‘디스커버리 투어: 고대 이집트’ 모드와 ‘뉴 게임+’ 모드 추가와 함께 게임 내 그래픽, 오디오 문제를 비롯한 각종 버그 수정도 포함됐다.
김효진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