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이도 높아진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 , 유저들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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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 높아진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 , 유저들 반응은?
  • 김효진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7.11.0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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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긍정적' 유지하며 순항

지난 27일 출시 된 ‘유비소프트(Ubisoft)’의 신작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이 전투 시스템과 인터페이스 등의 변화에도 유저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은 유비소프트의 간판 시리즈 중 하나인 ‘어쌔신 크리드’의 신작으로, 시리즈의 전작들과는 달리 ‘다크소울’을 떠올리게 하는 섬세해진 전투 시스템과 새로운 인터페이스 등이 특징이다. 

출시 전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갑작스런 변화 소식을 접한 유저들은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정체성이 없어지겠다”, “그냥 무쌍이 되는 것 아니냐” 등의 우려를 표한 바 있다. 

그러나 유저들의 우려와 달리, 출시 이후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은 게임 리뷰 사이트 ‘메타크리틱(Metacritic)’에서는 100점 만점에 85점, 게임 유통 사이트 ‘스팀(Steam)’에서는 ‘매우 긍정적’ 평가를 유지하며 순항하고 있다. 

유저들은 “믿고 거르는 유비는 이제 옛말이다”, “뒷통수만을 노리던 유비가 깨끗하게 손 씻고 이렇게 착해져서 돌아왔습니다” 등 새로운 변화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유저들이 특히 호평하는 부분은 아이러니하게도 ‘전투 난이도의 상승’이다. 키 몇 개로 비교적 간단히 전투의 승패가 갈렸던 전작들과 달리,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에서는 착용한 무기의 특성, 공격 방향 등 세세한 부분까지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유저들은 ‘수집 요소의 감소’에도 만족하는 모습이다. 한 유저는 “기존 유비소프트 게임들에는 수집 요소가 엄청나게 많아 오히려 몰입감을 떨어뜨렸다”며, “이번 작품에서는 수집요소를 모으는 데 스트레스 받지 않아 좋다”고 평했다. 

전투 시스템의 변화와 수집 요소의 개선 등이 이뤄진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은 현재 PC 및 XBOX ONE, PS4에서 공식 한글화로 즐길 수 있다. 

김효진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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