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봄, 올해 영업이익률 70%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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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봄, 올해 영업이익률 70% 목표
  • 정수남 기자
  • 승인 2018.01.26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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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출범 4개월만에 24억, 올해 36억원 50%↑…보험찾기·비교·분석 등 서비스 제공
바로봄 서비스 체계도.

‘보험을 바로 보다’를 주제로 지난해 하반기 출범한 바로봄(대표 최종기)이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을 크게 늘려 잡았다. 바로봄은 보험 소비자에게 알맞은 보험찾기, 보험비교, 보험분석 등의 전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 설립됐했다.

바로봄은 서비스 개시 4개월만인 이달 현재 24억원의 계약을 이끌어 냈다면서 26일 이같이 밝혔다.

이를 감안해 올해 바로봄은 매출 36억원에 영업이익률 70%(25억2000만원)를 목표로 제시했다.

비로봄은 이 같은 목표 달성을 낙관하고 있다. 국내 민간보험시장 규모가 연 204조원 규모인데다, 이중 바로봄이 주 대상으로 하는 신규고객 모집 비용이 30조원에 달하기 때문이다.

바로봄의 잠재 시장 규모.

여기에 상대적으로 젊은 보험 고객들은 지인 가입을 꺼리는 대신, 스스로 확인하고 판단해 가입하려는 의지가 강해 바로봄이 제공하는 서비스와 맞아 떨어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바로봄은 역경매를 기반한 플랫폼으로 현재 3가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은 스마트폰에서 바로봄 애플리케이션이나 PC를 통해 보험찾기, 보험비교, 보험분석 등의 바로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보험 비교 서비스는 월보험료를 직접 선택하고 신청하면, 다수의 설계사가 해당 금액에 맞는 설계서를 제공한다. 고객은 본인에게만 제공되는 설계서를 직접 비교해 볼 수 있다.

보험 찾기 서비스는 내가 이미 가입한 보험을 스크래핑 기술을 통해 불러와 바로봄에서 한번에 찾을 수 있다. 보험 분석은 내 보험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주는 서비스로 이미 가입한 보험을 불러와 다수의 설계사가 공개 플랫폼에서 분석과 평점을 제공한다.

바로봄 조성민 이사는 “현재 국내 보험 가입자의 90%는 반강제적으로, 무엇인지도 모른 채 보험에 가입하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이중 70%는 매달 보험료가 부담이 돼 보험계약을 해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바로봄은 이미 가입된 보험에 대한 정보는 물론, 분석과 다른 보험사의 상품을 전화 한통 없이 비교해 보험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국내에서 보험 호갱(호구고객)을 일소하는 게 바로봄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정수남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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