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퓨리와 퍼스트 블록 캐피털,블록체인기업 이머코인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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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퓨리와 퍼스트 블록 캐피털,블록체인기업 이머코인에 투자
  • 한익재 기자
  • 승인 2018.01.1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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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머코인’, 최고의 블록체인 기술 회사 ‘비트퓨리’의 작업 범위 넓혀

비트퓨리 그룹(Bitfury Group)은 퍼스트 블록 캐피털(Frist Block Capital)과 함께 이머코인(Emercoin)에 투자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두 회사는 전 세계 고객들을 위한 블록체인 솔루션 및 서비스의 혁신적인 제공업체를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글로벌 풀 서비스 블록체인 기업인 비트퓨리는 이번 이머코인 블록체인 지원 및 투자를 통해 향후 설계하는 애플리케이션의 영역을 보다 확장해 나갈 수 있게 됐다.

비트퓨리의 발레리 바빌로프(Valery Vavilov) CEO는 “비트퓨리는 작업증명과 채굴 지분증명 분야에 있어 많은 가능성을 갖고 있는 이머코인 기술에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며 “몇 달 내로 비트퓨리는 유연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보장하는 이 신기술을 활용해 전 세계의 정부, 기업, 기관 및 개인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해줄 새 파일럿 프로젝트 런칭을 위한 획기적인 방안을 개발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퍼스트 블록 캐피탈의 설립자 마크 반 더 치즈(Marc van der Chijs)는 “지난 수개월 동안 수많은 블록체인을 조사한 결과, 이머코인이 다양한 분야에서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는 숨은 보석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업계에서 가장 강력한 기술 팀 중의 하나가 이머코인을 지원한다는 점 또한 이 코인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머코인은 새로운 자문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발표했다. 자문위원으로는 마크 반 더 치즈를 비롯해 유명 벤처 캐피탈리스트이자 비트퓨리의 이사회 임원인 빌 타이(Bill Tai), 비트퓨리의 부회장 조지 키크바드제(George Kikvadze)가 위촉됐다.

빌 타이는 “도로망은 거리 주소가 있을 때 상업적 가치가 생기는 것”이라며, “이머코인의 기술은 인터넷 주소 시스템의 안전성을 높이고, 블록체인에 대한 정체성 형성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머코인의 최고기술경영자 올레그 코바이코(Oleg Khovayko)는 “비트퓨리 그룹과 퍼스트 블록 캐피탈이 이머코인 기술의 잠재력을 알아보고 투자를 결정하게 되어 기쁘다. 새로운 파트너와 함께 이머코인을 세계적인 기술로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익재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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