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완성된 명작 RPG, '몬스터헌터 스토리즈'(영상)
상태바
스마트폰으로 완성된 명작 RPG, '몬스터헌터 스토리즈'(영상)
  • 이재덕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7.12.22 10: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토몬 5종과 탐험하는 재미... 그래픽 퀄리티 'UP, 재미도 'UP'

캡콤이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스핀오프 RPG '몬스터헌터 스토리즈'를 스마트폰으로 이식, 4일 일본 애플스토어와 구글스토어에 출시했다. 2016년 10월 8일 3DS로 출시된 작품을 이식한 이 작품은 그래픽이 더욱 고해상도로 바뀌어 더욱 매력도가 올랐다. 

이 작품은 '몬헌'의 팬층 확대를 목적으로 저연령층을 위해 만들어진 RPG로, 몬스터와 인연을 맺고 함께 싸우는 '라이더'를 주인공으로 한 스토리가 특징이다. 

 

게임에는 평원, 정글, 화산, 사막 등 넓은 맵이 존재한다. 샘터에 몬스터가 쉬고 있고, 언덕에는 이를 노리는 몬스터가 존재, 대자연을 탐험할 수 있는 '몬스터헌터'의 세계가 그대로 재현됐다. 

몬스터헌터 스토리즈에는 유순한 몬스터가 있는가 하면, 호전적인 몬스터도 있는 등 몬스터의 특성도 그대로 재현, 오리지널 작품의 분위기가 그대로 녹아 있다. 

 

오토몬은 총 5종까지 골라 데리고 다닐 수 있다. 동행하는 오토몬의 종류에 따라 물을 헤엄쳐 건너기도 하고, 바위를 파괴하며 전진하는 등 몬스터의 능력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인간이 갈 수 없고, 특정 몬스터만 갈 수 있는 장소에서 재료 아이템을 가득 획득하는 재미도 있다. 

탐험의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것은 '몬스터 둥지'의 존재다. 필드 위에 무작위로 존재하는 몬스터 둥지에서 알을 훔칠 수가 있다. 특히 강력한 몬스터의 알은 어미 몬스터가 지키고 있을 때가 많은데, 어미가 오기 전에 알을 훔쳐 도망가는 극적인 긴장감도 존재한다. 

 

가져온 알은 부화시켜 오토몬으로 데리고 다닐 수 있다. 몬스터를 수집하는 재미와 강한 힘을 발휘하는 희귀한 변종 몬스터도 존재한다. 물론 다른 몬스터와의 합성을 통한 강화도 가능하다. 

필드상의 몬스터와 충돌하면 전투가 시작된다. 몬스터헌터 스토리즈의 전투는 2가지 요소가 합쳐진 형태다. 강력하지만 AI라서 움직임 제어가 불가능한 오토몬과 힘은 부족하지만 자유롭게 지시를 내릴 주인공이 힘을 합친 형태다. 

플레이어는 파워, 스피드, 테크닉의 3종류의 공격을 할 수 있고, 여기에는 가위바위보와 같은 강약 관계가 있다. 상대의 행동을 먼저 읽고 오토몬과의 '결속력'을 올린 합체 공격을 한다거나, 특수 공격을 사용하여 어드밴티지를 취하는 것이 기본이다. 

'몬스터헌터스토리즈'는 현재 일본 구글/애플 스토어에 출시되어 있으며, 가격은 1,900엔이다. 무료 체험이 가능한 체험판도 동시에 출시되어 있다. 

 

이재덕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