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의 힘, 엔씨소프트 3분기 영업익 3278억원으로 전년비 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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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의 힘, 엔씨소프트 3분기 영업익 3278억원으로 전년비 403%↑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7.11.09 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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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분기 대비 영업이익 773% 증가...모바일 게임 시장에도 완전히 자리잡아

엔씨소프트가 3분기 영업이익 327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03%, 전분기 대비 무려 773% 증가한 수치로 리니지M의 흥행 대박이 결정적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모바일게임 매출이 전분기 대비 무려 488% 늘며 모바일 시장에 완전히 자리잡은 모습이다. 

리니지M 광고에 직접 출연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사진제공=광고영상 캡처>

엔씨소프트는 9일 2017년 3분기 실적 결산(연결기준) 결과 매출 7,273억 원, 영업이익 3,278억 원, 당기순이익 2,75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234%, 403%, 당기순이익은 474%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81%, 773%, 792% 상승했다.

엔씨소프트의 2017년 3분기 실적 <사진제공=엔씨소프트>

분기 매출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한국 6,310억 원, 북미/유럽 323억 원, 일본 104억 원, 대만 99억 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436억 원이다. 제품 별로는 리니지 354억 원, 리니지2 156억 원, 아이온 102억 원, 블레이드 & 소울 380억 원, 길드워2 201억 원, 모바일게임 5,510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분기 대비 모바일게임 매출은 488%, 로열티 매출은 21% 성장했다. 길드워2는 두 번째 확장팩 ‘패스오브파이어(Path of Fire)’의 출시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49%, 전년동기 대비 32%의 매출 상승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11월 7일 신작 발표회에서 차기작인 프로젝트 TL, 리니지2M, 아이온 템페스트, 블레이드& 소울 2를 공개했다. 이들 신작 게임들을 2018년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백성요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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