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8 대항마' 아이폰8, 9월 12일 공개 유력...아이폰7S/7S+와 함께 3모델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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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8 대항마' 아이폰8, 9월 12일 공개 유력...아이폰7S/7S+와 함께 3모델 출격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7.08.29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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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탄생 10주년으로 역대 최대 대기수요 추산
2007년 1월 9일, 맥월드에서 최초의 아이폰인 '아이폰2G'를 공개하는 故 스티브 잡스

애플이 9월 12일 아이폰 탄생 10주년 스마트폰인 '아이폰8'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美 월스트리트저널은 28일(현지시간) 애플이 9월12일 제품 발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애플은 홀수해를 맞아 전작 아이폰7에 이은 아이폰7S/7S+ 모델 2종과 10주년 기념 아이폰8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신제품 아이워치도 공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도대로 애플이 9월12일 아이폰8을 공개한다면, 15일부터 정식 출시되는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8과 치열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그간 부품수급, 기술개발 차질 등의 문제로 아이폰8의 공개가 늦어질 것이란 루머가 꾸준히 나돌았다. 

최초로 적용하는 OLED 패널의 수급문제, 전면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인식, 3D 얼굴인식 등의 기술적 문제 등으로 인해 공개 및 출시일이 미뤄질 것이란 내용이다. 

예년대로 공개는 9월에 하되 출시는 올해 연말경에나 가능하다는 전망 및 초기 물량 부족으로 정상적인 판매가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제기됐다. 

만약 애플이 9월 12일 신제품을 공개하고 출시일이 10월경으로 결정된다면, 그간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아이폰 10주년을 기대하는 대기 수요가 최고인 것으로 추산되며 역대 판매 기록을 갈아치울 것이란 전망에도 힘이 실리게 된다. 

신제품 공개 행사 장소는 애플이 건립중인 신사옥 내 '스티브 잡스 극장'이 될 것으로 예산된다. 극장은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나 아직 완공되지는 않았다. 이에 장소나 일정이 변경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짝수해에 새로운 숫자와 함께 변경된 디자인을, 홀수해엔 큰 디자인 변화 없이 강화된 기능을 탑재하는 패턴을 고려하면 올해 공개될 아이폰 신제품의 모델명은 아이폰7S와 아이폰7S플러스가 된다. 

이에 더해 올해는 최초의 아이폰이 공개된지 10주년으로, 애플은 이를 기념해 프리미엄급의 아이폰8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모델명은 아이폰8이 될 것이란 전망과 함께 아이폰X가 될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가격 역시 최소 110만원에서 최대 150만원까지로 역대 최고가로 책정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한편, 아이폰8은 애플 최초로 OLED 디스플레이 탑재, 듀얼카메라, 3D 얼굴인식 기능 등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백성요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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