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북에 오른 PC MMORPG '런스페이스' 스마트폰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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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북에 오른 PC MMORPG '런스페이스' 스마트폰 진출
  • 이재덕 기자
  • 승인 2017.07.1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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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플레이시간이 가장 길 게임으로 기네스북 등재된 게임, 모바일 진출

'총플레이 시간이 가장 긴 게임'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던 PC MMORPG 한 편이 스마트폰으로도 선보인다.
 
해외게임사인 자겍스(Jagex)는 2001년에 출시되어 지금도 왕성한 업데이트가 진행중인 PC MMORPG '런스페이스(RuneScape)'와 '올드스쿨 런스페이스(Old School RuneScape)’의 스마트 폰 버전을 발표했다. 이들은 PC 버전과 동일하게 PC에서 플레이하고 있던 그대로 스마트폰에서 플레이가 가능하다.

‘런스페이스’는 2001년에 출시된 판타지 MMORPG로, 동료와 몬스터를 사냥하거나 낚시, 요리를 하는 등 마비노기처럼 다양한 온라인 생활이 가능한 게임이다. 국내에서는 지명도가 낮지만, 글로벌 2억 5천만 플레이어 계정이 등록되어 있고, 2013년에는 모든 플레이어의 총 플레이 시간이 가장 긴 게임으로 기네스에 등록되어 있으며, 현재에도 계속 업데이트되고 있는 작품이다.
 
무료로 즐길 수 있지만, 월 정액 회원이 되면 혜택이 몇 배나 넓어진다. 전용 아이템이나 퀘스트가 존재하는 멤버 전용 서버에서 더 깊은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집을 만들거나 애완동물을 기를 수도 있다.
 
자겍스 필만셀(Phil Mansell) 최고 운영 책임자는 '런스페이스'는 기존 플레이어의 90%, 과거 플레이했던 플레이어의 64%가 이 시리즈를 스마트폰에서 플레이하고 싶다고 조사에 응답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스마트폰 이식으로 그 요구에 부응한 것이다.


 
이 작품은 ‘올드스쿨 런스페이스(Old School RuneScape)’와 '런스페이스(RuneScape)'의 두 가지로 나뉜다.
 
‘올드스쿨 런스페이스’는 업데이트를 거듭하던 중 2007년 버전에서 멈춘 것을, 독자적으로 업데이트하여 진화시킨 버전이다. 물론 지금도 계속 서비스가 되고 있고, 플레이어도 있다. 이 버전의 스마트폰 버전은 2017년 겨울 출시 예정이다.
 
한편 '런스페이스'는 좀 더 부유하게 진화한 버전으로, 많은 확장이 이루어졌다. 한 달 전에도 최신 확장팩 '멘포스(Menaphos)’의 동영상이 공개됐다 뿐이다. 스마트폰 버전은 2018 년 출시 예정이다.
 
고전 RPG를 좋아하는 유저들을 위해 스마트폰버전의 사전등록(https://oldschool.runescape.com/info/mobile )도 진행 중이다. 

 

 

 

이재덕 기자  game@gam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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