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회사에 100만 달러(11억5080만 원) 피해보상금 요구
'폴아웃 4(Fallout 4)' 게임 퍼블리싱을 담당하는 제니맥스미디어(ZeniMax Media)가 게임에 음원을 무단 사용했다는 혐의로 한 아트스트로부터 소송을 당했다.
8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미국의 로큰롤 가수인 디온 디무치가 자신의 노래를 허락 없이 무단으로 사용했다며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문제의 노래는 디온 디무치가 1961년 히트작인 '더 원더러(The Wanderer)'다. 이 노래는 '폴아웃 4' 광고 영상에 나온다.
디무치는 소장에서 제니맥스에 100만 달러(11억5080만 원)의 피해보상금을 요구했다.
'폴아웃 4'는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가 개발한 액션 롤플레잉 비디오 게임이다. 이 게임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플레이스테이션 4, Xbox 원 용으로 배포됐으며, 폴아웃 시리즈의 5번째 게임이다.
한편 베데스다는 지난 달 개최된 E3 컨퍼런스에서 '폴아웃 4' VR 게임과 '둠 VFR'게임을 선보이기도 했다. '폴 아웃 4' VR 게임은 HTC 바이브로, '둠 VFR'은 플레이스테이션 VR과 HTC 바이브로 연내 출시 될 예정이다.
양의정 기자 eyang@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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