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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LG디스플레이 OLED라인에 최대 3조원 투자 추진... 노골적인 삼성 견제 전략LG,'애플' 유치 성사되면 중소형 OLED 시장 안착 확실시

애플이 자사만을 위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확보를 위해 LG디스플레이에 최대 3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추진이어서 주목된다.

LG디스플레이의 한 고위 관계자는 "현재 애플로부터 투자유치를 진행중인 것은 사실"이라고 시인하면서 "늦어도 조만간 결론이 날 것"이라고 4일 밝혔다.

애플은 올 가을에 출시 예정인 아이폰8(가칭)에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을 탑재할 예정이다. 따라서 올 연말까지 애플이 LG디스플레이과의 투자 계약이 성사된다면, LG디스플레이는 내년에 출시될 아이폰에 OLED 패널을 공급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이 LG디스플레이에 최대 3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진행중이어서 초미의 관심이다. 사진은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

스마트폰용이나 태블릿용의 중소형 OLED 패널 시장은 삼성디스플레이가 독주중이다. 따라서 LG디스플레이가 애플로부터 투자금을 유치 받는다면 디스플레이 업계에서 LG디스플레이가 삼성을 뒤따라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삼성디스플레이는 애플에 OLED 패널을 독점 공급한다. 전 세계에 아이폰은 연간 2억대가 판매되며, 한편 애플은 올 하반기에 출시 예정인 아이폰8에 삼성의 OLED 패널을 탑재하기 위해 삼성디스플레이에 최대 1조1400억 원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애플은 중소형 OLED 디스플레이 업계에서 ‘메이저’급 고객에 속한다.

중소형 OLED 디스플레이의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폰에 OLED 패널을 탑재하는 브랜드는 극소수였지만, 애플을 비롯해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까지 OLED 패널로 갈아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양의정 기자  eyang@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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