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만든 게임 원작 드라마 '폴아웃'…10년 전 게임도 인기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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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만든 게임 원작 드라마 '폴아웃'…10년 전 게임도 인기 상승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4.04.1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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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폴아웃’ 좋은 평가 받자 ‘폴아웃’ 게임 인기 급상승
폴아웃 4 [사진=베데스다]

잘 만든 게임 원작 드라마가 10년 전에 출시한 게임의 인기도 되살렸다.

아마존프라임을 통해 방영중인 드라마 ‘폴아웃’은 인기 1위를 기록하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드라마는 크라스토퍼 놀란 감독의 형제 조너선 놀란 감독이 제작, 연출을 담당하여 큰 화제가 된 작품으로 게임 원작의 이야기는 물론 독창적인 이야기도 잘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베데스다의 ‘폴아웃’이 드라마로 탄생하여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드라마 방영과 함께 ‘폴아웃’ 게임 시리즈의 할인을 통해 게임도 인기가 급상승했다”고 말했다.

현재 스팀에서는 ‘폴아웃’의 여러 시리즈가 매출순위 상위권에 진입했고 동시접속자도 평소보다 3~4배 이상 크게 증가했다. 특히 2015년에 출시된 ‘폴아웃 4’는 최고 동시접속자 8만명을 넘어서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게임은 스팀 매출순위에서도 5위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1위는 무료 게임 ‘카운터 스트라이크 2’, 2위는 하드웨어인 스팀덱이 차지한 만큼 사실상 3위나 마찬가지인 셈이다.

2015년작 폴아웃 4가 5위에 올랐다 [사진=스팀]

게임 중에는 ‘폴아웃 4’가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으나 ‘폴아웃 76’이나 ‘폴아웃 뉴 베가스’ 등 여러 ‘폴아웃’ 게임이 스팀 매출순위 30위권 내에 진입했다. 

최근 게임업계는 드라마나 영화의 인기와 함께 게임의 인기가 다시 상승하는 사례가 많았다. ‘라스트 오브 어스’나 ‘위쳐’, ‘사이버펑크 2077’,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애니메이션으로 탄생한 ‘사이버펑크 엣지러너’는 출시 후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던 게임 ‘사이버펑크 2077’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데 커다란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업데이트와 애니메이션 ‘사이버펑크 엣지러너’ 방영을 통해 ‘사이버펑크 2077’은 실패작에서 걸작으로 재탄생했다.

게임을 원작으로 한 ‘라스트 오브 어스’에 이어 ‘폴아웃’도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인기 게임의 영상화 작업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게 됐다.

드라마 폴아웃 [사진=아마존프라임]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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