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가도 달리는 非 MMORPG… 모바일 게임 판에 부는 '신선한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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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가도 달리는 非 MMORPG… 모바일 게임 판에 부는 '신선한 바람'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4.04.06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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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시드' 양대 마켓 매출 순위권 진입
'별이 되어라2' 150만 다운로드 돌파
게임별 내세운 고유의 '개성' 通 했다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이미지=컴투스]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이미지=컴투스]

근래 출시한 국산 신작 모바일 게임들이  각 게임들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매력과 개성이 게이머들에게 어필하는 데 성공한 모양새다. 

컴투스는 지난 4일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이하 스타시드)'가 출시 일주일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전체 게임 매출 순위 TOP10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앞서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전체 게임 매출 순위 TOP10에 올랐던 ‘스타시드’는 양대 앱 마켓에서 모두 순위권에 올랐다.

여기에 더해 플랫폼을 확장하며 더 많은 유저들을 끌어모을 계획이다. 컴투스는 오늘(5일) PC 게임 플랫폼 구글플레이 게임즈(GPG)에 ‘스타시드’를 출시했다. 이 밖에도 서버 내 유저들과 함께 2주 간격으로 등장하는 보스를 공략하는 ‘월드레이드’, 시즌 기간 동안 제한된 캐릭터를 사용해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도미니언’ 등 신규 콘텐츠가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스타시드'는 ▲애니메이션 컷 신 ▲인스타시드를 통한 캐릭터와의 교류 등을 특징으로 앞세우고 있다. 

별이되어라2 글로벌 다운로드 150만 돌파. [이미지=하이브IM]
별이되어라2 글로벌 다운로드 150만 돌파. [이미지=하이브IM]

하이브IM에서 출시한 '별이 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이하 별이되어라2)의 기세도 좋다. 오늘 하이브IM은 해당 게임이 글로벌 다운로드 수 150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별이되어라2'는 지난 2일 정식 출시 이후, 국내에서는 출시 하루 만에 구글플레이 인기 게임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일본에서는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인기 게임 순위 모두 1위를 기록했다. 또, 국내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출시 후 사흘 만에 최고 매출 4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대만, 홍콩, 싱가포르, 캐나다 등 지역에서도 각 스토어 인기 순위 상위권에 진입했으며, 구글 플레이 평점 4.4점, 애플 앱스토어 4.5점을 기록하며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해당 게임은 ▲벨트 스크롤 액션 ▲미려한 2D 그래픽 등과 같은 요소를 통해 차별점을 확보했다. 더불어PC와 모바일 모두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크로스 플랫폼 지원, 한국어, 영어, 일본어 등 13개 언어를 제공하며 이용자의 선택폭을 넓혔다. 

업계 관계자는 "전체적인 매출만 놓고 본다면 여전히 MMORPG가 모바일 게임 시장의 '대세' 장르인 것은 맞다"며 "다만 유사한 게임의 지속적인 출시로 피로도가 높아진 만큼 보다 다양한 모습을 갖춘 게임들이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보다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지웅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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