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금융권 단독으로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업 참여..."청년주거 지원 다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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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금융권 단독으로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업 참여..."청년주거 지원 다각화"
  • 정수진 기자
  • 승인 2024.04.03 2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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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SH와 청년주거복지 관련 업무 협약 체결
청년주택 공급 확대 등 전방위 지원에 나설 것
청년주거 위한 금융상품도 지속 확대해
우리銀, 서울주택도시공사와 청년주택 공급 확대.
우리銀, 서울주택도시공사와 청년주택 공급 확대.

우리은행이 청년층들의 쾌적하고 편안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관련 사업을 참여하거나 금융상품을 출시하는 등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최근 금융권 단독으로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기획하는 청년주택 공급 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 2일 SH와 청년주거복지를 위한 상생금융 업무 협약을 맺었으며, 이를 통해 △청년주택 공급 확대 사업 기획 및 발굴 △청년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금융지원 △청년주택 공급 목적 매입·건축 자산 운용 등 전방위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은 해당 협약식에서 “오랜 시간 동안 양사가 쌓아온 신뢰와 노하우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우리은행은 청년안심주택 지원에 적극 참여해 청년 주거안정과 복지를 위한 상생금융을 실천하겠다”라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 1990년부터 30년 넘게 SH와 금융 파트너 관계를 구축하며, △공공임대 주택건설 자금 금융지원 △공공임대 주택 입주민 금융지원 △장기전세 입주민 금융지원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펼쳐왔다.

서울시가 청년세대의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역세권 청년주택의 사업 활성화에도 참여한 바 있다. 

당시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청년주택 공급 사업자금융상품·서비스 및 청년주택 임차인 금융상품·서비스를 지원하고, 역세권 청년주택 관련 홍보·마케팅을 추진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청년주거 환경 조성 뿐만 아니라 청년주거 안정과 복지를 위한 금융 상품도 확대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 2월 2030세대의 내집 마련과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주택기금 상품인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 판매를 시작했다.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은 기존 '청년우대형청약저축'보다 혜택을 크게 확대한 상품으로, 내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된다. 

최고 금리는 4.5%고, 이자소득세 비과세와 매년 연말정산 시 납입금 40%까지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청년층이 자산을 형성하고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되는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정수진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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