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올림픽 비인기종목 알리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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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올림픽 비인기종목 알리기에 나선다
  • 이선행 기자
  • 승인 2024.03.28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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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핑·스케이트보드·브레이킹 리그와 협력
생소한 스포츠, 일반 대중들에게도 널리
[사진=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월드서프리그(World Surf League, WSL), 스트리트 리그 스케이트보딩(Street League Skateboarding, SLS), 프로 브레이킹 투어(Pro Breaking Tour, PBT)와 협력에 나선다.

28일 삼성전자 관계자는 “매니아층을 뚜렷하게 확보하고는 있지만, 아직 많은 대중들에게는 생소한 스포츠 종목들을 일반 대중들에게도 잘 알리기 위함”이라고 그 목적을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서핑·스케이트보드·브레이킹 선수들과 팬들이 보다 즐겁게 스포츠를 즐기고,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스포츠를 알릴 수 있도록 주요 국제 대회와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각 종목의 전설적인 선수와 '팀 삼성 갤럭시' 선수들이 함께 각 스포츠 정신과 커뮤니티의 발전 과정을 진정성 있게 조명하며 팬들과의 접점 확대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서핑·스케이트보드는 지난 2020 도쿄 올림픽부터, 브레이킹은 2024 파리 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선정되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파트너사인 삼성전자가 비인기 종목 홍보에 나서, 그 역할이 더욱 주목이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각 리그들에서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월드서프리그(WSL)의 콘텐츠 전략 및 제작 전무인 팀 그린버그(Tim Greenberg)는 “이번 협력을 통해 서핑이라는 스포츠가 지닌 독창적인 문화와 커뮤니티를 알리고,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트리트 리그 스케이트보딩(SLS)의 총괄 매니저 매트 로드리게스(Matt Rodriguez)은 “2024 파리올림픽의 해를 맞아 삼성전자와 함께 스케이트보드 선수들과 커뮤니티를 지원하며 앞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 브레이킹 투어(PBT)의 설립자 크리스 라이트(Chris Wright·비보이 활동명 Cros One)도 “브레이킹이 이번 올림픽에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어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길에 삼성전자와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개방성(Openness)'과 '포용성(Inclusivity)'을 중시하는 브랜드 가치를 반영해 열린 마음으로 모두가 협력해 도전한다면 무한한 가능성을 열 수 있다는 의미의 'Open always wins'를 이번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캠페인 메시지로 확정한 바 있다.

이선행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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