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크로노 오디세이’ 글로벌 판권 계약…MMO 신화 계속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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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크로노 오디세이’ 글로벌 판권 계약…MMO 신화 계속될까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4.03.2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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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콘솔로 출시하는 대형 MMORPG로 평가받아
크로노 오디세이 [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21일, MMORPG ‘크로노 오디세이’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크로노 오디세이’는 엔픽셀의 자회사 크로노스튜디오가 제작 중인 MMORPG로 PC 및 콘솔로 출시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계약을 통해 ‘크로노 오디세이’의 국내 및 글로벌(중국, 러시아 제외) 시장 공략에 나서게 됐다. 또한 콘솔 플랫폼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외에서 큰 주목을 받았던 MMORPG ‘크로노 오디세이’가 신규 영상 공개와 함께 카카오게임즈와 퍼블리싱 계약을 했다”고 말했다.

크로노스튜디오가 제작 중인 ‘크로노 오디세이’는 2020년 최초로 공개한 이후 PC 및 플레이스테이션 5, 엑스박스시리즈X/S로 제작 중인 MMORPG다. 언리얼 엔진 5로 구현한 고퀄리티 그래픽과 정교한 액션이 특징이며 시공간을 넘나드는 판타지 세계관을 자랑한다. 

이 게임은 지난해 5월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를 공개하면서 큰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21일, GDC 2024의 오프닝 행사 스테이트 오브 언리얼에 참여하여 신규 트레일러 영상 공개와 함께 카카오게임즈와 퍼블리싱 계약을 알렸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딘’부터 ‘아키에이지워’,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최근 출시한 ‘롬’까지 MMORPG 성공을 이어가고 있다. 그리고 신규 작품으로 ‘크로노 오디세이’를 선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수년간 서비스해 온 MMORPG의 운영 노하우를 살려 ‘크로노 오디세이’를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 서비스하게 됐다.

크로노스튜디오가 제작 중인 ‘크로노 오디세이’는 언리얼 5 엔진을 사용한 게임답게 사실적이고 정교한 그래픽과 함께 거대한 오픈월드, 시간 조작을 이용한 액션 등을 자랑한다. 거대한 오픈월드를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고 초원, 설원, 늪지 등 다양한 생태 환경을 제공한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 내정자는 “개발사와 협업을 통해 ‘크로노 오디세이’가 카카오게임즈의 플랫폼 확장 및 글로벌 영향력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MMORPG를 연속 흥행시킨 카카오게임즈의 차기작이 된 ‘크로노 오디세이’가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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